승합차 언덕길서 미끄러져 행인 3명 부상

입력 2013.09.22 (07:05) 수정 2013.09.22 (08: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승합차 한 대가 언덕길에서 미끄러져 행인 3명이 다쳤습니다.

시내버스에서 연기가 나 수십 명의 승객이 대피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 한 대가 다른 차량들과 부딪쳐 뒤엉켜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서울 창천동 신촌 파출소 뒤편에서 언덕길을 내려오던 승합차가 미끄러져 행인 3명을 치고 정차돼 있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2살 김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시내버스 뒷부분에서 하얀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서울 문래동 구로등기소 앞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나 승객 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엔진과열로 연기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정릉동의 주택에 멧돼지 6마리가 출몰했습니다.

<녹취> 최충원(서울시 정릉동) : "새끼 네 마리가 와서 땅콩밭 뒤지고 있더라고요 땅콩밭 심었는데 다 파먹었으니까 피해라면 피해죠."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두 시간 가까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멧돼지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을철 번식이 활발해져 멧돼지 개체수가 늘어났고, 멧돼지들이 부족한 먹잇감을 찾기 위해 민가로 내려오는 일이 최근들어 잦아졌다며 북한산 일대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승합차 언덕길서 미끄러져 행인 3명 부상
    • 입력 2013-09-22 07:07:13
    • 수정2013-09-22 08:09:17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승합차 한 대가 언덕길에서 미끄러져 행인 3명이 다쳤습니다.

시내버스에서 연기가 나 수십 명의 승객이 대피소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합차 한 대가 다른 차량들과 부딪쳐 뒤엉켜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서울 창천동 신촌 파출소 뒤편에서 언덕길을 내려오던 승합차가 미끄러져 행인 3명을 치고 정차돼 있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2살 김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시내버스 뒷부분에서 하얀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엔 서울 문래동 구로등기소 앞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나 승객 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엔진과열로 연기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서울 정릉동의 주택에 멧돼지 6마리가 출몰했습니다.

<녹취> 최충원(서울시 정릉동) : "새끼 네 마리가 와서 땅콩밭 뒤지고 있더라고요 땅콩밭 심었는데 다 파먹었으니까 피해라면 피해죠."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두 시간 가까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멧돼지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을철 번식이 활발해져 멧돼지 개체수가 늘어났고, 멧돼지들이 부족한 먹잇감을 찾기 위해 민가로 내려오는 일이 최근들어 잦아졌다며 북한산 일대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