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쇄 가스 폭발…경찰 2명 사망
입력 2013.09.24 (19:05)
수정 2013.09.2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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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대구의 2층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주민 13명이 다쳤습니다.
감식 결과 폭발은 1층의 LP가스 배달업체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대구에서 15명의 사상자를 낸 건물 폭발사고는 1층의 LP가스 배달 업체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그리고 가스안전공사 등은 오늘 오전 사고 현장을 감식한 결과, LP 가스업체 사무실에서 최초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후 페인트 가게로 불이 옮겨붙어 2차 폭발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기정(대구청 과수계장) : "폭발할 수 있는 인화물은 신나 또는 엘피지 가스니까 두 가지 중에 집중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화점이 어디고 폭발 원인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사무실은 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가스용기를 불법으로 취급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사공 태(대구남구청 시장경제과장) : "사장하고 통화한 결과는 간단한 취사는 모르겠는데 대기실, 사무실로만 이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가스 불법 취급 여부와 함께 목격자와 차량 블랙 박스 등을 토대로 폭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고 남호선 경위와 전현호 경사의 영결식을 모레인 26일 오전 남부경찰서 마당에서 대구지방경찰청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두 경찰관을 1계급 추서하고 공로장을 헌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어젯밤 대구의 2층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주민 13명이 다쳤습니다.
감식 결과 폭발은 1층의 LP가스 배달업체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대구에서 15명의 사상자를 낸 건물 폭발사고는 1층의 LP가스 배달 업체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그리고 가스안전공사 등은 오늘 오전 사고 현장을 감식한 결과, LP 가스업체 사무실에서 최초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후 페인트 가게로 불이 옮겨붙어 2차 폭발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기정(대구청 과수계장) : "폭발할 수 있는 인화물은 신나 또는 엘피지 가스니까 두 가지 중에 집중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화점이 어디고 폭발 원인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사무실은 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가스용기를 불법으로 취급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사공 태(대구남구청 시장경제과장) : "사장하고 통화한 결과는 간단한 취사는 모르겠는데 대기실, 사무실로만 이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가스 불법 취급 여부와 함께 목격자와 차량 블랙 박스 등을 토대로 폭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고 남호선 경위와 전현호 경사의 영결식을 모레인 26일 오전 남부경찰서 마당에서 대구지방경찰청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두 경찰관을 1계급 추서하고 공로장을 헌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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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연쇄 가스 폭발…경찰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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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4 19:07:28
- 수정2013-09-24 19: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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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대구의 2층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주민 13명이 다쳤습니다.
감식 결과 폭발은 1층의 LP가스 배달업체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대구에서 15명의 사상자를 낸 건물 폭발사고는 1층의 LP가스 배달 업체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그리고 가스안전공사 등은 오늘 오전 사고 현장을 감식한 결과, LP 가스업체 사무실에서 최초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후 페인트 가게로 불이 옮겨붙어 2차 폭발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기정(대구청 과수계장) : "폭발할 수 있는 인화물은 신나 또는 엘피지 가스니까 두 가지 중에 집중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화점이 어디고 폭발 원인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사무실은 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가스용기를 불법으로 취급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사공 태(대구남구청 시장경제과장) : "사장하고 통화한 결과는 간단한 취사는 모르겠는데 대기실, 사무실로만 이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가스 불법 취급 여부와 함께 목격자와 차량 블랙 박스 등을 토대로 폭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고 남호선 경위와 전현호 경사의 영결식을 모레인 26일 오전 남부경찰서 마당에서 대구지방경찰청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두 경찰관을 1계급 추서하고 공로장을 헌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어젯밤 대구의 2층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경찰관 2명이 숨지고, 주민 13명이 다쳤습니다.
감식 결과 폭발은 1층의 LP가스 배달업체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대구에서 15명의 사상자를 낸 건물 폭발사고는 1층의 LP가스 배달 업체 사무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그리고 가스안전공사 등은 오늘 오전 사고 현장을 감식한 결과, LP 가스업체 사무실에서 최초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후 페인트 가게로 불이 옮겨붙어 2차 폭발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기정(대구청 과수계장) : "폭발할 수 있는 인화물은 신나 또는 엘피지 가스니까 두 가지 중에 집중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화점이 어디고 폭발 원인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사무실은 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가스용기를 불법으로 취급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사공 태(대구남구청 시장경제과장) : "사장하고 통화한 결과는 간단한 취사는 모르겠는데 대기실, 사무실로만 이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가스 불법 취급 여부와 함께 목격자와 차량 블랙 박스 등을 토대로 폭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고 남호선 경위와 전현호 경사의 영결식을 모레인 26일 오전 남부경찰서 마당에서 대구지방경찰청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두 경찰관을 1계급 추서하고 공로장을 헌정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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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기자 truep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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