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약 수정” vs 민주 “대국민 사기극”
입력 2013.09.26 (06:08)
수정 2013.09.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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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공약 파기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강도높은 비판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여야 정치권은 기초연금을 둘러싸고 한바탕 격돌할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대국민 사기극' '민생 포기' 같은 원색적인 용어를 써가며 여권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지난 7개월, 아이들도 속고 노인들도 속았다. 국민 모두가 속았습니다."
오늘 대통령의 입장 발표 시점에 맞춰 노인들과 함께 하는 대규모 규탄 집회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증세 등 국민 부담을 늘릴 수 밖에 없는 공약은 수정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녹취>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2,3,40대가 떠안아야 할 미래 부담을 생각하면 적절한 공약 수정은 더 중요합니다. "
정몽준 전 대표도 나라에 해가 되는 일이라면 공약이라 하더라도 밀어붙여서는 안된다고 가세했습니다.
국민에게 솔직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 정면돌파하자는게 여당의 분위기지만 야당은 부자 감세를 철회해 재원을 마련하자고 주장하는 등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서 기초연금법안의 내용과 복지 예산을 놓고 여야간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공약 파기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강도높은 비판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여야 정치권은 기초연금을 둘러싸고 한바탕 격돌할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대국민 사기극' '민생 포기' 같은 원색적인 용어를 써가며 여권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지난 7개월, 아이들도 속고 노인들도 속았다. 국민 모두가 속았습니다."
오늘 대통령의 입장 발표 시점에 맞춰 노인들과 함께 하는 대규모 규탄 집회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증세 등 국민 부담을 늘릴 수 밖에 없는 공약은 수정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녹취>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2,3,40대가 떠안아야 할 미래 부담을 생각하면 적절한 공약 수정은 더 중요합니다. "
정몽준 전 대표도 나라에 해가 되는 일이라면 공약이라 하더라도 밀어붙여서는 안된다고 가세했습니다.
국민에게 솔직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 정면돌파하자는게 여당의 분위기지만 야당은 부자 감세를 철회해 재원을 마련하자고 주장하는 등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서 기초연금법안의 내용과 복지 예산을 놓고 여야간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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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6 06:10:26
- 수정2013-09-26 1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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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공약 파기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강도높은 비판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여야 정치권은 기초연금을 둘러싸고 한바탕 격돌할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대국민 사기극' '민생 포기' 같은 원색적인 용어를 써가며 여권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지난 7개월, 아이들도 속고 노인들도 속았다. 국민 모두가 속았습니다."
오늘 대통령의 입장 발표 시점에 맞춰 노인들과 함께 하는 대규모 규탄 집회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증세 등 국민 부담을 늘릴 수 밖에 없는 공약은 수정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녹취>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2,3,40대가 떠안아야 할 미래 부담을 생각하면 적절한 공약 수정은 더 중요합니다. "
정몽준 전 대표도 나라에 해가 되는 일이라면 공약이라 하더라도 밀어붙여서는 안된다고 가세했습니다.
국민에게 솔직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 정면돌파하자는게 여당의 분위기지만 야당은 부자 감세를 철회해 재원을 마련하자고 주장하는 등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서 기초연금법안의 내용과 복지 예산을 놓고 여야간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기초연금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공약 파기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강도높은 비판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여야 정치권은 기초연금을 둘러싸고 한바탕 격돌할 분위기입니다.
민주당은 '대국민 사기극' '민생 포기' 같은 원색적인 용어를 써가며 여권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지난 7개월, 아이들도 속고 노인들도 속았다. 국민 모두가 속았습니다."
오늘 대통령의 입장 발표 시점에 맞춰 노인들과 함께 하는 대규모 규탄 집회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증세 등 국민 부담을 늘릴 수 밖에 없는 공약은 수정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엄호하고 나섰습니다..
<녹취>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 "2,3,40대가 떠안아야 할 미래 부담을 생각하면 적절한 공약 수정은 더 중요합니다. "
정몽준 전 대표도 나라에 해가 되는 일이라면 공약이라 하더라도 밀어붙여서는 안된다고 가세했습니다.
국민에게 솔직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 정면돌파하자는게 여당의 분위기지만 야당은 부자 감세를 철회해 재원을 마련하자고 주장하는 등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서 기초연금법안의 내용과 복지 예산을 놓고 여야간 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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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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