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반한 시위 척결’ 시민단체 결성
입력 2013.09.26 (06:09)
수정 2013.09.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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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극우단체의 반한 시위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교수와 변호사 등 일본 지도층 인사들까지 나서서 `반한 시위' 척결을 위한 시민단체를 결성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제전범기'를 앞세운 일본 우익 단체 회원들,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도로가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합니다.
<인터뷰>재특회 회원: "반일 재일교포의 영주권을 박탈하라!"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일본 전역에서 이 같은 `반한 시위'가 160여 차례가 넘었습니다.
이 같은 혐오 시위를 척결하기 위해 일본 지식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정 민족에 대한 혐오 발언과 민족 차별주의를 극복하는 국제네트워크'를 결성한 이들은 민족과 국경을 넘어 인권을 지키자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우츠노미야 (일본 변호사협회 전 회장): "차별을 없애는 것이 모든 사람이 잘 사는 사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곡된 민족주의'라는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인터뷰>스즈키(신우익 정치활동가): "배타주의 시위에 일본 국기를 앞세우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 모임에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 등 저명한 정치인과 지식인까지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반한 시위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차별금지법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본 극우단체의 반한 시위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교수와 변호사 등 일본 지도층 인사들까지 나서서 `반한 시위' 척결을 위한 시민단체를 결성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제전범기'를 앞세운 일본 우익 단체 회원들,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도로가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합니다.
<인터뷰>재특회 회원: "반일 재일교포의 영주권을 박탈하라!"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일본 전역에서 이 같은 `반한 시위'가 160여 차례가 넘었습니다.
이 같은 혐오 시위를 척결하기 위해 일본 지식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정 민족에 대한 혐오 발언과 민족 차별주의를 극복하는 국제네트워크'를 결성한 이들은 민족과 국경을 넘어 인권을 지키자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우츠노미야 (일본 변호사협회 전 회장): "차별을 없애는 것이 모든 사람이 잘 사는 사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곡된 민족주의'라는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인터뷰>스즈키(신우익 정치활동가): "배타주의 시위에 일본 국기를 앞세우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 모임에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 등 저명한 정치인과 지식인까지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반한 시위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차별금지법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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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서 ‘반한 시위 척결’ 시민단체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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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6 06:12:18
- 수정2013-09-26 08:49:50
<앵커 멘트>
일본 극우단체의 반한 시위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교수와 변호사 등 일본 지도층 인사들까지 나서서 `반한 시위' 척결을 위한 시민단체를 결성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제전범기'를 앞세운 일본 우익 단체 회원들,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도로가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합니다.
<인터뷰>재특회 회원: "반일 재일교포의 영주권을 박탈하라!"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일본 전역에서 이 같은 `반한 시위'가 160여 차례가 넘었습니다.
이 같은 혐오 시위를 척결하기 위해 일본 지식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정 민족에 대한 혐오 발언과 민족 차별주의를 극복하는 국제네트워크'를 결성한 이들은 민족과 국경을 넘어 인권을 지키자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우츠노미야 (일본 변호사협회 전 회장): "차별을 없애는 것이 모든 사람이 잘 사는 사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곡된 민족주의'라는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인터뷰>스즈키(신우익 정치활동가): "배타주의 시위에 일본 국기를 앞세우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 모임에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 등 저명한 정치인과 지식인까지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반한 시위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차별금지법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본 극우단체의 반한 시위에 대해 일본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교수와 변호사 등 일본 지도층 인사들까지 나서서 `반한 시위' 척결을 위한 시민단체를 결성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제전범기'를 앞세운 일본 우익 단체 회원들,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도로가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합니다.
<인터뷰>재특회 회원: "반일 재일교포의 영주권을 박탈하라!"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일본 전역에서 이 같은 `반한 시위'가 160여 차례가 넘었습니다.
이 같은 혐오 시위를 척결하기 위해 일본 지식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정 민족에 대한 혐오 발언과 민족 차별주의를 극복하는 국제네트워크'를 결성한 이들은 민족과 국경을 넘어 인권을 지키자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우츠노미야 (일본 변호사협회 전 회장): "차별을 없애는 것이 모든 사람이 잘 사는 사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곡된 민족주의'라는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인터뷰>스즈키(신우익 정치활동가): "배타주의 시위에 일본 국기를 앞세우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 모임에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 등 저명한 정치인과 지식인까지 동참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반한 시위에 소송을 제기하는 등 적극 대처하고 차별금지법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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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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