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개봉영화] ‘블루 재스민’ 外

<앵커 멘트>

추석연휴가 끝난 극장가는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영화들이 대거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봉영화 소식,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에서도 상위 1%의 삶을 살던‘재스민은 남편의 외도로 하루 아침에 빈털터리 신세가 됩니다.

샌프란시스코 동생집에서 새로운 인생을 찾아가는 재스민,

<녹취> "나도 빨리 이 생활을 벗어나고 싶어요"

우디 앨런 감독의 44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현대인의 허영과 소박함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사막 한 가운데서 발생한 차량사고,

그 곳에서 만난 6명의 수상한 조난자들,

배신과 모략 속에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이들의 치열한 생존경쟁은 관객에게 공포와 스릴감을 안겨줍니다.

학비를 마련하려 인터넷 도박에 손을 댔지만, 한 순간에 가진 돈을 모두 날리게 된 아이비리그 대학생 리치,

인터넷 도박에 감춰진 법칙과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리치는 겜블계의 거물과 숨막히는 두뇌싸움을 펼칩니다.

손쉽게 돈을 벌려는 인간의 욕망과 그 이면의 어두운 모습을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호랑이 캐릭터 호비와 그 친구들은 갑자기 시들어버린 무지개 꽃을 구하러 모험에 나섭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크린 속 캐릭터가 말을 걸고, 관람객이 대답할 수 있도록 제작돼 아이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영홥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