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의 영상] 5년간 19개국서 웨딩화보 찍은 신부! 外

<앵커 멘트>

하얀 드레스를 입고 찰칵! 색다르고 아름다운 웨딩사진은 결혼을 앞둔 여성들의 로망이죠?

5년간 19개국을 돌며 '세상에서 하나 뿐인 웨딩화보'를 찍은 신부가 화젭니다.

<리포트>

노르웨이 피오르드의 깊은 협곡에서!

와인 잔을 손에 든 채 석양에 물든 에펠탑을 바라보면서!

아이슬란드에서 개썰매를 타거나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활짝 웃고 있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

아름답고도 독특한 웨딩 사진의 주인공은?

미국에 사는 제니퍼와 남편 제프입니다.

2008년 칠레에서 결혼식을 한 뒤, 한 벌의 웨딩드레스만 배낭에 넣고 5년 동안 19개국을 돌며 화보를 찍었는데요.

이동한 거리만 24만km!

각자의 일을 하며 여행경비를 마련한 뒤, 휴가철 마다 웨딩 화보를 찍었다고 합니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빛나는 웨딩 사진!

부럽네요.

뉴욕 한복판, 누구나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

뉴욕 한복판에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등장했습니다.

“아니, 지휘자는 어딨나요?”

악단 앞에 내걸린“지휘~부탁해요” 라는 팻말을 보고 지나가던 흑인 남성이 단상에 오릅니다.

그의 손끝에서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선율!

꼬마 아이도, 경찰관도! 폼 나게 이리저리 팔을 휘두르는데요.

좀 어설픈 듯해도! 표정만큼은 명지휘자! 엉덩이춤도 춰가며 마에스트로를 꿈꾸는데요.

뉴욕의 유명 즉흥공연 단체가 카네기 홀 연주자들과 함께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자는 취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누구나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다!

멋진 퍼포먼스죠?

고속도로에서 노래 한 곡의 여유!

<앵커 멘트>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졸음이 절로 쏟아지기도 하는데요.

신나는 음악으로 분위기 한 번 바꿔 보실까요?

<리포트>

차로 꽉 막힌 고속도로!

한 남성이 음악 볼륨을 한껏 높이더니 노래를 부릅니다.

옆 차선의 운전자와 손짓을 주고받고! 장단을 맞추죠?

지나가던 운전자들.

손을 흔들거나, 엄지를 치켜세우고 흔들흔들 함께 춤을 춥니다.

한 코메디언이 꽉 막힌 도로에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신나는 음악 하나로 마음의 여유, 절로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