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총기난사 화면 공개…“범인은 정신장”
입력 2013.09.26 (11:03)
수정 2013.09.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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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6일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에서 발생했던 총격 난사사건 당시의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사건을 정신장애를 앓고 있던 범인의 묻지마 범행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로 진입합니다.
잠시 뒤 분해된 엽총을 조립한 범인이 사령부 내를 거침없이 휘젓고 다닙니다.
이로부터 한 시간 동안, 12명이 숨지는 끔찍한 총기난사가 자행됩니다.
사건을 수사해 온 미 연방수사국 FBI는 숨진 용의자 아론 알렉시스가 평소 정신장애를 갖고 있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지난 석 달간 환청과 망상에 시달리면서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발레리 팔레브(미국 FBI 관계자) : "이같은 병력이 사건과 관련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범인의 치료 경력을 포함해 배경,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건물 내 불특정 다수를 향해 총을 쐈다고 밝혀 원한관계에 의한 사건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에는 '이제 고통은 끝났다', '이 방법만이 최선이다'라는 글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찰 발표에는 용의자가 평소 불만을 품어왔던 급여와 복지문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따라서 경찰이 이번 사건의 원인을 군과 하청업체 간의 불평등한 계약관계보다는 개인적 문제로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지난 16일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에서 발생했던 총격 난사사건 당시의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사건을 정신장애를 앓고 있던 범인의 묻지마 범행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로 진입합니다.
잠시 뒤 분해된 엽총을 조립한 범인이 사령부 내를 거침없이 휘젓고 다닙니다.
이로부터 한 시간 동안, 12명이 숨지는 끔찍한 총기난사가 자행됩니다.
사건을 수사해 온 미 연방수사국 FBI는 숨진 용의자 아론 알렉시스가 평소 정신장애를 갖고 있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지난 석 달간 환청과 망상에 시달리면서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발레리 팔레브(미국 FBI 관계자) : "이같은 병력이 사건과 관련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범인의 치료 경력을 포함해 배경,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건물 내 불특정 다수를 향해 총을 쐈다고 밝혀 원한관계에 의한 사건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에는 '이제 고통은 끝났다', '이 방법만이 최선이다'라는 글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찰 발표에는 용의자가 평소 불만을 품어왔던 급여와 복지문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따라서 경찰이 이번 사건의 원인을 군과 하청업체 간의 불평등한 계약관계보다는 개인적 문제로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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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해군 총기난사 화면 공개…“범인은 정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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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6 11:05:55
- 수정2013-09-26 12: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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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에서 발생했던 총격 난사사건 당시의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사건을 정신장애를 앓고 있던 범인의 묻지마 범행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로 진입합니다.
잠시 뒤 분해된 엽총을 조립한 범인이 사령부 내를 거침없이 휘젓고 다닙니다.
이로부터 한 시간 동안, 12명이 숨지는 끔찍한 총기난사가 자행됩니다.
사건을 수사해 온 미 연방수사국 FBI는 숨진 용의자 아론 알렉시스가 평소 정신장애를 갖고 있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지난 석 달간 환청과 망상에 시달리면서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발레리 팔레브(미국 FBI 관계자) : "이같은 병력이 사건과 관련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범인의 치료 경력을 포함해 배경,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건물 내 불특정 다수를 향해 총을 쐈다고 밝혀 원한관계에 의한 사건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에는 '이제 고통은 끝났다', '이 방법만이 최선이다'라는 글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찰 발표에는 용의자가 평소 불만을 품어왔던 급여와 복지문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따라서 경찰이 이번 사건의 원인을 군과 하청업체 간의 불평등한 계약관계보다는 개인적 문제로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지난 16일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에서 발생했던 총격 난사사건 당시의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번 사건을 정신장애를 앓고 있던 범인의 묻지마 범행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 한 대가 미 해군 해상체계사령부로 진입합니다.
잠시 뒤 분해된 엽총을 조립한 범인이 사령부 내를 거침없이 휘젓고 다닙니다.
이로부터 한 시간 동안, 12명이 숨지는 끔찍한 총기난사가 자행됩니다.
사건을 수사해 온 미 연방수사국 FBI는 숨진 용의자 아론 알렉시스가 평소 정신장애를 갖고 있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지난 석 달간 환청과 망상에 시달리면서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발레리 팔레브(미국 FBI 관계자) : "이같은 병력이 사건과 관련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범인의 치료 경력을 포함해 배경,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건물 내 불특정 다수를 향해 총을 쐈다고 밝혀 원한관계에 의한 사건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에는 '이제 고통은 끝났다', '이 방법만이 최선이다'라는 글귀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찰 발표에는 용의자가 평소 불만을 품어왔던 급여와 복지문제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따라서 경찰이 이번 사건의 원인을 군과 하청업체 간의 불평등한 계약관계보다는 개인적 문제로 몰아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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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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