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월급 15% 인상…국방비 예산 4.2% 인상

입력 2013.09.26 (12:06) 수정 2013.09.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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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병사의 월급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5%가 오릅니다.

전체 국방비 예산은 올해보다 4.2%가 오른 35조 8천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도 병사의 월급이 상병의 경우 13만 4천 6백 원으로 올해보다 15% 인상될 예정입니다.

2년째 15% 인상된 것으로, 오는 2017년까지 현역 장병의 월급을 2배 이상 올린다는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국방부는 이같은 장병의 복무 여건과 방위력 개선을 위해 내년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4.2% 늘어난 35조 8천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전력운영비는 3.6% 증가한 25조 천억 원, 방위력 개선비는 5.8% 늘어난 10조 7천억 원입니다.

장병 기본급식비도 하루 6천6백원으로 3.3% 오르고, 육군 입대자 22만여 명에게 야외 활동 때 착용하는 운동모가 처음 지급됩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핵 미사일을 선제적으로 타격하는 이른바 '킬 체인'과 적 탄도탄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에 1조 천 2백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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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사 월급 15% 인상…국방비 예산 4.2% 인상
    • 입력 2013-09-26 12:08:32
    • 수정2013-09-26 13:05:11
    뉴스 12
<앵커 멘트>

병사의 월급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15%가 오릅니다.

전체 국방비 예산은 올해보다 4.2%가 오른 35조 8천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도 병사의 월급이 상병의 경우 13만 4천 6백 원으로 올해보다 15% 인상될 예정입니다.

2년째 15% 인상된 것으로, 오는 2017년까지 현역 장병의 월급을 2배 이상 올린다는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국방부는 이같은 장병의 복무 여건과 방위력 개선을 위해 내년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4.2% 늘어난 35조 8천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전력운영비는 3.6% 증가한 25조 천억 원, 방위력 개선비는 5.8% 늘어난 10조 7천억 원입니다.

장병 기본급식비도 하루 6천6백원으로 3.3% 오르고, 육군 입대자 22만여 명에게 야외 활동 때 착용하는 운동모가 처음 지급됩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핵 미사일을 선제적으로 타격하는 이른바 '킬 체인'과 적 탄도탄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에 1조 천 2백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달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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