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은 5조 2천억…장애인 연금 2배 확대

입력 2013.09.26 (12:04) 수정 2013.09.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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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큰 관심 분야는 바로 복지 예산입니다.

구체적인 복지 예산안을 기현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내년 하반기부터는 현행 기초노령연금 제도가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10만~20만원씩 차등 지급하는 기초연금 제도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이 3조3천억원 규모에서 5조2천억여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중증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장애인 연금액도 현재의 두 배인 월 20만원으로 늘고 전체 63% 정도인 수급 범위도 내년에 70%까지 확대됩니다.

내년 10월쯤부터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개별급여 체계로 전환되면서 대상자도 83만가구에서 약 100만가구로 30% 정도 늘어납니다.

보건·의료 부문에서는 4대 중증질환 관련 필수 의료에 대한 건강보험이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우선 내년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의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저소득층의 연간 의료비 본인 부담 상한액을 2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낮춰줍니다.

또 아이에게 필수예방 접종을 1회 맞힐 경우 5천 원 정도 내야하는 본인 부담금을 내년부터는 정부가 대신 내줍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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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연금은 5조 2천억…장애인 연금 2배 확대
    • 입력 2013-09-26 12:07:29
    • 수정2013-09-27 10:19:38
    뉴스 12
<앵커 멘트>

내년도 예산안에서 가장 큰 관심 분야는 바로 복지 예산입니다.

구체적인 복지 예산안을 기현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내년 하반기부터는 현행 기초노령연금 제도가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10만~20만원씩 차등 지급하는 기초연금 제도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이 3조3천억원 규모에서 5조2천억여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중증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장애인 연금액도 현재의 두 배인 월 20만원으로 늘고 전체 63% 정도인 수급 범위도 내년에 70%까지 확대됩니다.

내년 10월쯤부터는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개별급여 체계로 전환되면서 대상자도 83만가구에서 약 100만가구로 30% 정도 늘어납니다.

보건·의료 부문에서는 4대 중증질환 관련 필수 의료에 대한 건강보험이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우선 내년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의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저소득층의 연간 의료비 본인 부담 상한액을 2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낮춰줍니다.

또 아이에게 필수예방 접종을 1회 맞힐 경우 5천 원 정도 내야하는 본인 부담금을 내년부터는 정부가 대신 내줍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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