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살인사건’ 차남 부인 자살…유서에 결백 주장
입력 2013.09.26 (19:07)
수정 2013.09.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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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남과 함께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아온 차남의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의 피의자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남 부인 김모 씨의 시신이 실려나옵니다.
김 씨는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어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오후 다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집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차남 정모 씨와 부인 김 씨가 범행 준비 단계부터 공모했으며 정 씨가 이를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노트 2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유서에는 경찰이 욕설을 하는 등 강압수사를 해 자살을 선택했고, 자신의 목숨으로라도 결백을 주장하고 싶다고 썼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을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유가족(음성변조) : "내 동생 억울해! 경찰이 몰아넣고 죽게 만들어놓고!"
김 씨가 남긴 유서 공개를 놓고 경찰과 승강이까지 벌어집니다.
<인터뷰> 안정균(인천 남부경찰서 서장) : "여경을 동숙시키고자 했으나 본인이 거절하여 확인서를 징구하였고 집 밖에서 감시조 2명을 운영했습니다."
김 씨의 범행 공모 여부와 무관하게 경찰은 주요 피의자 신병을 부실하게 관리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남과 함께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아온 차남의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의 피의자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남 부인 김모 씨의 시신이 실려나옵니다.
김 씨는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어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오후 다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집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차남 정모 씨와 부인 김 씨가 범행 준비 단계부터 공모했으며 정 씨가 이를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노트 2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유서에는 경찰이 욕설을 하는 등 강압수사를 해 자살을 선택했고, 자신의 목숨으로라도 결백을 주장하고 싶다고 썼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을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유가족(음성변조) : "내 동생 억울해! 경찰이 몰아넣고 죽게 만들어놓고!"
김 씨가 남긴 유서 공개를 놓고 경찰과 승강이까지 벌어집니다.
<인터뷰> 안정균(인천 남부경찰서 서장) : "여경을 동숙시키고자 했으나 본인이 거절하여 확인서를 징구하였고 집 밖에서 감시조 2명을 운영했습니다."
김 씨의 범행 공모 여부와 무관하게 경찰은 주요 피의자 신병을 부실하게 관리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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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 살인사건’ 차남 부인 자살…유서에 결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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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26 19:09:24
- 수정2013-09-26 19:24:23
<앵커 멘트>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남과 함께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아온 차남의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의 피의자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남 부인 김모 씨의 시신이 실려나옵니다.
김 씨는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어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오후 다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집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차남 정모 씨와 부인 김 씨가 범행 준비 단계부터 공모했으며 정 씨가 이를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노트 2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유서에는 경찰이 욕설을 하는 등 강압수사를 해 자살을 선택했고, 자신의 목숨으로라도 결백을 주장하고 싶다고 썼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을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유가족(음성변조) : "내 동생 억울해! 경찰이 몰아넣고 죽게 만들어놓고!"
김 씨가 남긴 유서 공개를 놓고 경찰과 승강이까지 벌어집니다.
<인터뷰> 안정균(인천 남부경찰서 서장) : "여경을 동숙시키고자 했으나 본인이 거절하여 확인서를 징구하였고 집 밖에서 감시조 2명을 운영했습니다."
김 씨의 범행 공모 여부와 무관하게 경찰은 주요 피의자 신병을 부실하게 관리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인천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남과 함께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아온 차남의 부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의 피의자 관리가 부실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자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남 부인 김모 씨의 시신이 실려나옵니다.
김 씨는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어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오후 다시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집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찰은 차남 정모 씨와 부인 김 씨가 범행 준비 단계부터 공모했으며 정 씨가 이를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노트 2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유서에는 경찰이 욕설을 하는 등 강압수사를 해 자살을 선택했고, 자신의 목숨으로라도 결백을 주장하고 싶다고 썼습니다.
유족들은 경찰을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녹취> 유가족(음성변조) : "내 동생 억울해! 경찰이 몰아넣고 죽게 만들어놓고!"
김 씨가 남긴 유서 공개를 놓고 경찰과 승강이까지 벌어집니다.
<인터뷰> 안정균(인천 남부경찰서 서장) : "여경을 동숙시키고자 했으나 본인이 거절하여 확인서를 징구하였고 집 밖에서 감시조 2명을 운영했습니다."
김 씨의 범행 공모 여부와 무관하게 경찰은 주요 피의자 신병을 부실하게 관리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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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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