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358조 원…복지 예산 100조 첫 돌파
입력 2013.09.26 (21:03)
수정 2013.09.26 (2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내년도 예산안이 약 3백58조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복지 예산이 가장 많은데 사상 처음으로 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의 사실상 첫 예산 격인 내년도 예산안은 내년에 우리 경제가 3.9% 성장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성장률 전망을 연초보다 0.1% 포인트 오늘 더 낮춘 겁니다.
그만큼 내년 세수 전망이 불안정해졌다는 얘기지만 경제 회복을 위해 최대한 늘렸습니다.
<녹취> 현오석(경제부총리) : "총지출을 최대한 확대하여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규모는 올해 본 예산보다 15조 이상 늘어나 약 358조원이 됐습니다.
주목되는 건 복지 예산이 약 106조원으로 처음 100조원을 넘어서 가장 비중도 크고 증가 폭도 최대라는 겁니다.
다음으로는 교육과 문화·체육·관광과 연구·개발, 국방 예산 등의 순으로 비중이 큽니다.
나라 살림을 위해 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내야할 세금은 550만 원으로 올해보다 10만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예산안에서 눈에 띄는 것은 내년도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올해의 2배 넘는 7300여억원이, 박대통령이 제안한 비무장 지대 세계 평화공원 조성 예산으로 400여억원이 각각 배정됐다는 겁니다.
이밖에 영화관 없는 100여곳의 기초 지자체에 작은 영화관을 짓고, 농촌지역 마을 회관과 경로당을 이른바 장날 목욕탕으로 꾸밀 수 있게 하는 사업들도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이 약 3백58조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복지 예산이 가장 많은데 사상 처음으로 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의 사실상 첫 예산 격인 내년도 예산안은 내년에 우리 경제가 3.9% 성장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성장률 전망을 연초보다 0.1% 포인트 오늘 더 낮춘 겁니다.
그만큼 내년 세수 전망이 불안정해졌다는 얘기지만 경제 회복을 위해 최대한 늘렸습니다.
<녹취> 현오석(경제부총리) : "총지출을 최대한 확대하여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규모는 올해 본 예산보다 15조 이상 늘어나 약 358조원이 됐습니다.
주목되는 건 복지 예산이 약 106조원으로 처음 100조원을 넘어서 가장 비중도 크고 증가 폭도 최대라는 겁니다.
다음으로는 교육과 문화·체육·관광과 연구·개발, 국방 예산 등의 순으로 비중이 큽니다.
나라 살림을 위해 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내야할 세금은 550만 원으로 올해보다 10만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예산안에서 눈에 띄는 것은 내년도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올해의 2배 넘는 7300여억원이, 박대통령이 제안한 비무장 지대 세계 평화공원 조성 예산으로 400여억원이 각각 배정됐다는 겁니다.
이밖에 영화관 없는 100여곳의 기초 지자체에 작은 영화관을 짓고, 농촌지역 마을 회관과 경로당을 이른바 장날 목욕탕으로 꾸밀 수 있게 하는 사업들도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년 예산 358조 원…복지 예산 100조 첫 돌파
-
- 입력 2013-09-26 21:04:43
- 수정2013-09-26 22:25:17
<앵커 멘트>
내년도 예산안이 약 3백58조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복지 예산이 가장 많은데 사상 처음으로 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의 사실상 첫 예산 격인 내년도 예산안은 내년에 우리 경제가 3.9% 성장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성장률 전망을 연초보다 0.1% 포인트 오늘 더 낮춘 겁니다.
그만큼 내년 세수 전망이 불안정해졌다는 얘기지만 경제 회복을 위해 최대한 늘렸습니다.
<녹취> 현오석(경제부총리) : "총지출을 최대한 확대하여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규모는 올해 본 예산보다 15조 이상 늘어나 약 358조원이 됐습니다.
주목되는 건 복지 예산이 약 106조원으로 처음 100조원을 넘어서 가장 비중도 크고 증가 폭도 최대라는 겁니다.
다음으로는 교육과 문화·체육·관광과 연구·개발, 국방 예산 등의 순으로 비중이 큽니다.
나라 살림을 위해 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내야할 세금은 550만 원으로 올해보다 10만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예산안에서 눈에 띄는 것은 내년도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올해의 2배 넘는 7300여억원이, 박대통령이 제안한 비무장 지대 세계 평화공원 조성 예산으로 400여억원이 각각 배정됐다는 겁니다.
이밖에 영화관 없는 100여곳의 기초 지자체에 작은 영화관을 짓고, 농촌지역 마을 회관과 경로당을 이른바 장날 목욕탕으로 꾸밀 수 있게 하는 사업들도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이 약 3백58조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복지 예산이 가장 많은데 사상 처음으로 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의 사실상 첫 예산 격인 내년도 예산안은 내년에 우리 경제가 3.9% 성장할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성장률 전망을 연초보다 0.1% 포인트 오늘 더 낮춘 겁니다.
그만큼 내년 세수 전망이 불안정해졌다는 얘기지만 경제 회복을 위해 최대한 늘렸습니다.
<녹취> 현오석(경제부총리) : "총지출을 최대한 확대하여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그 결과 규모는 올해 본 예산보다 15조 이상 늘어나 약 358조원이 됐습니다.
주목되는 건 복지 예산이 약 106조원으로 처음 100조원을 넘어서 가장 비중도 크고 증가 폭도 최대라는 겁니다.
다음으로는 교육과 문화·체육·관광과 연구·개발, 국방 예산 등의 순으로 비중이 큽니다.
나라 살림을 위해 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내야할 세금은 550만 원으로 올해보다 10만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예산안에서 눈에 띄는 것은 내년도 차세대 전투기 사업에 올해의 2배 넘는 7300여억원이, 박대통령이 제안한 비무장 지대 세계 평화공원 조성 예산으로 400여억원이 각각 배정됐다는 겁니다.
이밖에 영화관 없는 100여곳의 기초 지자체에 작은 영화관을 짓고, 농촌지역 마을 회관과 경로당을 이른바 장날 목욕탕으로 꾸밀 수 있게 하는 사업들도 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
-
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한보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