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잦은 ‘노후’ F-5 전투기 추락…조종사는 탈출
입력 2013.09.26 (21:09)
수정 2013.10.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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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훈련중이던 f-5전투기가 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는 탈출했지만 마을 인근에 추락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풀 사이로 연기가 나고 부서진 전투기 잔해가 보입니다.
화염에 검게 그을리고 곳곳에 구멍이 뚫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돕니다.
오늘 낮 12시쯤 충북 증평의 한 야산에 훈련 중이던 F-5 전투기가 추락한 현장입니다.
사고 직후, 추락 장소에선 수차례의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전현숙(목격자) : "나와보니까 여기서 막 연기가 뽀송뽀송나요. 그러더니 삐익하더니 저기서 쾅 소리가 다너니 그때 이제 떨어진 거에요."
조종사 이 모 대위는 추락 직전 비상 탈출에 성공했지만 전투기가 마을 인근에 추락하면서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 했습니다.
공군은 폭발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고 장소의 접근을 통제하고, 전투기에 탑재된 폭발물 제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승진(소령/비행단 공보장교) : "훈련을 참가하기 위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와중에 기수 급상승하는 상황이 발생을 해서"
사고기는 1978년 도입돼 35년간 6천 6백 시간을 비행한 전투기로 훈련 비행중이었습니다.
반복되는 F-5 전투기 추락사고! 노후 전투기로 인한 제공권 약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훈련중이던 f-5전투기가 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는 탈출했지만 마을 인근에 추락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풀 사이로 연기가 나고 부서진 전투기 잔해가 보입니다.
화염에 검게 그을리고 곳곳에 구멍이 뚫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돕니다.
오늘 낮 12시쯤 충북 증평의 한 야산에 훈련 중이던 F-5 전투기가 추락한 현장입니다.
사고 직후, 추락 장소에선 수차례의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전현숙(목격자) : "나와보니까 여기서 막 연기가 뽀송뽀송나요. 그러더니 삐익하더니 저기서 쾅 소리가 다너니 그때 이제 떨어진 거에요."
조종사 이 모 대위는 추락 직전 비상 탈출에 성공했지만 전투기가 마을 인근에 추락하면서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 했습니다.
공군은 폭발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고 장소의 접근을 통제하고, 전투기에 탑재된 폭발물 제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승진(소령/비행단 공보장교) : "훈련을 참가하기 위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와중에 기수 급상승하는 상황이 발생을 해서"
사고기는 1978년 도입돼 35년간 6천 6백 시간을 비행한 전투기로 훈련 비행중이었습니다.
반복되는 F-5 전투기 추락사고! 노후 전투기로 인한 제공권 약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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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10-28 09: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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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중이던 f-5전투기가 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는 탈출했지만 마을 인근에 추락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풀 사이로 연기가 나고 부서진 전투기 잔해가 보입니다.
화염에 검게 그을리고 곳곳에 구멍이 뚫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돕니다.
오늘 낮 12시쯤 충북 증평의 한 야산에 훈련 중이던 F-5 전투기가 추락한 현장입니다.
사고 직후, 추락 장소에선 수차례의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전현숙(목격자) : "나와보니까 여기서 막 연기가 뽀송뽀송나요. 그러더니 삐익하더니 저기서 쾅 소리가 다너니 그때 이제 떨어진 거에요."
조종사 이 모 대위는 추락 직전 비상 탈출에 성공했지만 전투기가 마을 인근에 추락하면서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 했습니다.
공군은 폭발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고 장소의 접근을 통제하고, 전투기에 탑재된 폭발물 제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승진(소령/비행단 공보장교) : "훈련을 참가하기 위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와중에 기수 급상승하는 상황이 발생을 해서"
사고기는 1978년 도입돼 35년간 6천 6백 시간을 비행한 전투기로 훈련 비행중이었습니다.
반복되는 F-5 전투기 추락사고! 노후 전투기로 인한 제공권 약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훈련중이던 f-5전투기가 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는 탈출했지만 마을 인근에 추락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풀 사이로 연기가 나고 부서진 전투기 잔해가 보입니다.
화염에 검게 그을리고 곳곳에 구멍이 뚫려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돕니다.
오늘 낮 12시쯤 충북 증평의 한 야산에 훈련 중이던 F-5 전투기가 추락한 현장입니다.
사고 직후, 추락 장소에선 수차례의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인터뷰> 전현숙(목격자) : "나와보니까 여기서 막 연기가 뽀송뽀송나요. 그러더니 삐익하더니 저기서 쾅 소리가 다너니 그때 이제 떨어진 거에요."
조종사 이 모 대위는 추락 직전 비상 탈출에 성공했지만 전투기가 마을 인근에 추락하면서 자칫 대형사고로 번질 뻔 했습니다.
공군은 폭발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사고 장소의 접근을 통제하고, 전투기에 탑재된 폭발물 제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승진(소령/비행단 공보장교) : "훈련을 참가하기 위해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와중에 기수 급상승하는 상황이 발생을 해서"
사고기는 1978년 도입돼 35년간 6천 6백 시간을 비행한 전투기로 훈련 비행중이었습니다.
반복되는 F-5 전투기 추락사고! 노후 전투기로 인한 제공권 약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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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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