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생태계를 지켜라…‘북극곰’ 포착
입력 2013.09.30 (12:30)
수정 2013.09.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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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극해를 탐사 중인 아라온 호에 동승 취재하고 있는 KBS 취재진의 카메라에 북극곰이 포착됐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고 북극곰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캐나다 연안 북극해에는 의외로 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극 바다 위를 흐르는 유빙 위로, 북극곰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2미터가 넘는 키에 700에서 800킬로그램은 나갈 듯한 거대한 몸집. 영락없는 수컷입니다.
이번에는 저 멀리 곰 세 마리가 보입니다. 먹이를 찾아 나선 엄마 곰과 새끼 곰 두 마립니다.
북극곰이 영하 40도의 추위를 견디며 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털입니다.
속이 비어있는 털은 햇빛과 함께 들어오는 따뜻한 공기를 담아 보온 역할을 합니다.
북극곰에게 가장 큰 위협은 북극 얼음이 녹는 지구 온난화와 삶의 터전까지 침범해오는 인간의 발길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이렇게 곰과 같은 포유동물이 나타나면 1km 안에서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 장비를 가동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론다 레이디(해양 생물학자) : "북극곰을 포함한 바다 생물들은 (탄성파 탐사 같은) 큰 소리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북극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해양 감시원들이 북극해를 오가는 연구선에 탑승해 24시간 내내 북극곰 등 해양 생물이 나타나는지를 살피고 있습니다.
2006년 조사결과 캐나다 보퍼트 해에서 발견된 북극곰은 모두 1526마리.
이러한 보호활동에 힘입어 이들 북극곰 가운데 90% 이상이 생존하고 있습니다.
북극해에서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북극해를 탐사 중인 아라온 호에 동승 취재하고 있는 KBS 취재진의 카메라에 북극곰이 포착됐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고 북극곰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캐나다 연안 북극해에는 의외로 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극 바다 위를 흐르는 유빙 위로, 북극곰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2미터가 넘는 키에 700에서 800킬로그램은 나갈 듯한 거대한 몸집. 영락없는 수컷입니다.
이번에는 저 멀리 곰 세 마리가 보입니다. 먹이를 찾아 나선 엄마 곰과 새끼 곰 두 마립니다.
북극곰이 영하 40도의 추위를 견디며 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털입니다.
속이 비어있는 털은 햇빛과 함께 들어오는 따뜻한 공기를 담아 보온 역할을 합니다.
북극곰에게 가장 큰 위협은 북극 얼음이 녹는 지구 온난화와 삶의 터전까지 침범해오는 인간의 발길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이렇게 곰과 같은 포유동물이 나타나면 1km 안에서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 장비를 가동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론다 레이디(해양 생물학자) : "북극곰을 포함한 바다 생물들은 (탄성파 탐사 같은) 큰 소리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북극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해양 감시원들이 북극해를 오가는 연구선에 탑승해 24시간 내내 북극곰 등 해양 생물이 나타나는지를 살피고 있습니다.
2006년 조사결과 캐나다 보퍼트 해에서 발견된 북극곰은 모두 1526마리.
이러한 보호활동에 힘입어 이들 북극곰 가운데 90% 이상이 생존하고 있습니다.
북극해에서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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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 생태계를 지켜라…‘북극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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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30 12:33:13
- 수정2013-09-30 13: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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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를 탐사 중인 아라온 호에 동승 취재하고 있는 KBS 취재진의 카메라에 북극곰이 포착됐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고 북극곰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캐나다 연안 북극해에는 의외로 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극 바다 위를 흐르는 유빙 위로, 북극곰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2미터가 넘는 키에 700에서 800킬로그램은 나갈 듯한 거대한 몸집. 영락없는 수컷입니다.
이번에는 저 멀리 곰 세 마리가 보입니다. 먹이를 찾아 나선 엄마 곰과 새끼 곰 두 마립니다.
북극곰이 영하 40도의 추위를 견디며 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털입니다.
속이 비어있는 털은 햇빛과 함께 들어오는 따뜻한 공기를 담아 보온 역할을 합니다.
북극곰에게 가장 큰 위협은 북극 얼음이 녹는 지구 온난화와 삶의 터전까지 침범해오는 인간의 발길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이렇게 곰과 같은 포유동물이 나타나면 1km 안에서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 장비를 가동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론다 레이디(해양 생물학자) : "북극곰을 포함한 바다 생물들은 (탄성파 탐사 같은) 큰 소리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북극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해양 감시원들이 북극해를 오가는 연구선에 탑승해 24시간 내내 북극곰 등 해양 생물이 나타나는지를 살피고 있습니다.
2006년 조사결과 캐나다 보퍼트 해에서 발견된 북극곰은 모두 1526마리.
이러한 보호활동에 힘입어 이들 북극곰 가운데 90% 이상이 생존하고 있습니다.
북극해에서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북극해를 탐사 중인 아라온 호에 동승 취재하고 있는 KBS 취재진의 카메라에 북극곰이 포착됐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이 녹고 북극곰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캐나다 연안 북극해에는 의외로 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극 바다 위를 흐르는 유빙 위로, 북극곰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2미터가 넘는 키에 700에서 800킬로그램은 나갈 듯한 거대한 몸집. 영락없는 수컷입니다.
이번에는 저 멀리 곰 세 마리가 보입니다. 먹이를 찾아 나선 엄마 곰과 새끼 곰 두 마립니다.
북극곰이 영하 40도의 추위를 견디며 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털입니다.
속이 비어있는 털은 햇빛과 함께 들어오는 따뜻한 공기를 담아 보온 역할을 합니다.
북극곰에게 가장 큰 위협은 북극 얼음이 녹는 지구 온난화와 삶의 터전까지 침범해오는 인간의 발길입니다.
캐나다에서는 이렇게 곰과 같은 포유동물이 나타나면 1km 안에서는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 장비를 가동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론다 레이디(해양 생물학자) : "북극곰을 포함한 바다 생물들은 (탄성파 탐사 같은) 큰 소리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북극 생태계 보호를 위해 해양 감시원들이 북극해를 오가는 연구선에 탑승해 24시간 내내 북극곰 등 해양 생물이 나타나는지를 살피고 있습니다.
2006년 조사결과 캐나다 보퍼트 해에서 발견된 북극곰은 모두 1526마리.
이러한 보호활동에 힘입어 이들 북극곰 가운데 90% 이상이 생존하고 있습니다.
북극해에서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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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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