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4살 아이 구하고 죽은 안내견 外

입력 2013.10.01 (08:11) 수정 2013.10.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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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주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개 이야기.

전해드린 적 있죠.

최근 미국에서는 한 안내견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애틀랜타 주에 사는 시각 장애인, 데이브 씨.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었지만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는데요.

이유는 바로 4년간 함께한 안내견, 사이먼 때문입니다.

지난 23일, 데이브 씨는 4살 난 아들 윌과 길을 건너다가 신호 위반 과속 차에 치였는데요.

<녹취> 데이브 : "사이먼이 벌떡 일어나서 아들을 차도 밖으로 밀어냈어요. 윌은 목격자들에게 구조됐고요~"

부상을 입은 사이먼은 윌의 안전을 확인하자마자 쓰려졌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죽고 말았습니다.

사이먼의 용기와 사랑.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우주가 이렇게 아름다웠어?

<앵커 멘트>

요즘엔 밝은 조명 탓에 별도 잘 안 보이는 데다 바쁘다 보니 별 보기도 쉽지 않은데요.

입이 딱 벌어지는 신비한 우주의 모습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새까만 종이 위에 소금을 뿌려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별들.

우주 깊은 곳엔 태어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황홀한 광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영국 왕립 천문대에서 선정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우주 사진들인데요.

1,200여 개의 출품작 중 최고의 사진들을 뽑았습니다.

특히 두 개의 분야에서 수상한 호주의 사진작가 마크 기는 우주와 인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광경을 담아 찬사를 받았습니다.

정말 밤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싶은데요.

오늘 밤에 잠깐이라도 한번 올려다보는 거 어떠세요?

경기 중 뽀뽀하면 파울!

미국의 여자 프로 농구 경기.

상대 선수가 공격을 막자 파란 옷 입은 선수, 갑자기 뽀뽀를 하는데요~

<녹취>심판 : "파울! 경기 중에 뭐 하는 거예요?"

<녹취> 파란 옷 선수 : "원수를 사랑하라면서요?"

이 분들, 사귀는 거 아니냐고요?

두 사람, 적으로 만났지만 10대부터 친구라는데요,

진~한 우정도 좋지만 경기 중엔 한눈팔지 말자고요!!

나뭇잎으로 만든 드레스

올 가을엔 이런 패션 어떠세요?

말레이시아의 예술가 탕 치우 링의 작품인데요~

먼저 오드리 헵번에 영감을 받은 것 같은 나뭇잎으로 만든 드레스 두 벌입니다.

우아하죠?

시든 잎 한 장으로 만든 드레스에 이어 50여 장의 잎으로 만든 드레스~

노란 나팔꽃 드레스는 어때요?

나뭇잎의 결을 그대로 살렸는가 하면 보라색이 눈길을 확 끄는 드레스도 있는데요~

그나저나 입었다 바스러지면 어떡하죠?

운동화, 똑똑하게 골라 바로 신자

<앵커 멘트>

요즘 날씨가 좋아 마라톤 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죠?

하지만, 아무 운동화나 신고 달리면 오히려 발병 날 수 있다는데요.

그래서 운동화 고르는 요령과 신을 때 주의사항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열린 마라톤 대회!

많은 참가자들이 각양각색의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데요.

그런데 혹시 여러분도 이분처럼 끈이 묶여 있는 운동화에 발을 구겨 넣으시나요?

운동화 끈이 헐거우면 달릴 때 다칠 수 있는데요.

먼저 끈을 푼 채 신발을 신고 구멍 간격이 2.5 ~ 4cm 사이가 되도록 끈을 조여 주세요~

오래 신어 낡은 운동화는 발바닥이 땅의 충격을 그대로 흡수해 부상 위험이 클 수 있으니까요~

아깝더라도 미련 없이 포기하세요.

이제 내게 맞는 운동화, 함께 골라볼까요?

발을 자연스레 벌리고 서서 발끝에 1cm 여유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발가락 전~체가 압박 없이 움직일 수 있어야 오래 달려도 발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폭이 좁은 운동화도 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이경태 (교수/ 을지대 족부정형외과) : "오랫동안 보행을 하거나 달리기를 하게 되면 족저근막염이라던가 또는 아킬레스에 생기는 아킬레스건염이라던가 앞 발가락 쪽에 생기는 신경종 또는 굳은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화의 밑창 높이도 중요한데요.

충격 흡수를 위해 체중이 60kg 미만이면 3~3.5cm, 60kg 이상이면 3.5~4cm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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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4살 아이 구하고 죽은 안내견 外
    • 입력 2013-10-01 08:15:51
    • 수정2013-10-01 09:01:3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주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개 이야기.

전해드린 적 있죠.

최근 미국에서는 한 안내견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애틀랜타 주에 사는 시각 장애인, 데이브 씨.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었지만 몸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는데요.

이유는 바로 4년간 함께한 안내견, 사이먼 때문입니다.

지난 23일, 데이브 씨는 4살 난 아들 윌과 길을 건너다가 신호 위반 과속 차에 치였는데요.

<녹취> 데이브 : "사이먼이 벌떡 일어나서 아들을 차도 밖으로 밀어냈어요. 윌은 목격자들에게 구조됐고요~"

부상을 입은 사이먼은 윌의 안전을 확인하자마자 쓰려졌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죽고 말았습니다.

사이먼의 용기와 사랑.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우주가 이렇게 아름다웠어?

<앵커 멘트>

요즘엔 밝은 조명 탓에 별도 잘 안 보이는 데다 바쁘다 보니 별 보기도 쉽지 않은데요.

입이 딱 벌어지는 신비한 우주의 모습 함께 보실까요?

<리포트>

새까만 종이 위에 소금을 뿌려놓은 것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별들.

우주 깊은 곳엔 태어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황홀한 광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영국 왕립 천문대에서 선정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우주 사진들인데요.

1,200여 개의 출품작 중 최고의 사진들을 뽑았습니다.

특히 두 개의 분야에서 수상한 호주의 사진작가 마크 기는 우주와 인류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광경을 담아 찬사를 받았습니다.

정말 밤하늘이 이렇게 아름다웠나~ 싶은데요.

오늘 밤에 잠깐이라도 한번 올려다보는 거 어떠세요?

경기 중 뽀뽀하면 파울!

미국의 여자 프로 농구 경기.

상대 선수가 공격을 막자 파란 옷 입은 선수, 갑자기 뽀뽀를 하는데요~

<녹취>심판 : "파울! 경기 중에 뭐 하는 거예요?"

<녹취> 파란 옷 선수 : "원수를 사랑하라면서요?"

이 분들, 사귀는 거 아니냐고요?

두 사람, 적으로 만났지만 10대부터 친구라는데요,

진~한 우정도 좋지만 경기 중엔 한눈팔지 말자고요!!

나뭇잎으로 만든 드레스

올 가을엔 이런 패션 어떠세요?

말레이시아의 예술가 탕 치우 링의 작품인데요~

먼저 오드리 헵번에 영감을 받은 것 같은 나뭇잎으로 만든 드레스 두 벌입니다.

우아하죠?

시든 잎 한 장으로 만든 드레스에 이어 50여 장의 잎으로 만든 드레스~

노란 나팔꽃 드레스는 어때요?

나뭇잎의 결을 그대로 살렸는가 하면 보라색이 눈길을 확 끄는 드레스도 있는데요~

그나저나 입었다 바스러지면 어떡하죠?

운동화, 똑똑하게 골라 바로 신자

<앵커 멘트>

요즘 날씨가 좋아 마라톤 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죠?

하지만, 아무 운동화나 신고 달리면 오히려 발병 날 수 있다는데요.

그래서 운동화 고르는 요령과 신을 때 주의사항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열린 마라톤 대회!

많은 참가자들이 각양각색의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데요.

그런데 혹시 여러분도 이분처럼 끈이 묶여 있는 운동화에 발을 구겨 넣으시나요?

운동화 끈이 헐거우면 달릴 때 다칠 수 있는데요.

먼저 끈을 푼 채 신발을 신고 구멍 간격이 2.5 ~ 4cm 사이가 되도록 끈을 조여 주세요~

오래 신어 낡은 운동화는 발바닥이 땅의 충격을 그대로 흡수해 부상 위험이 클 수 있으니까요~

아깝더라도 미련 없이 포기하세요.

이제 내게 맞는 운동화, 함께 골라볼까요?

발을 자연스레 벌리고 서서 발끝에 1cm 여유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발가락 전~체가 압박 없이 움직일 수 있어야 오래 달려도 발이 피로하지 않습니다.

폭이 좁은 운동화도 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이경태 (교수/ 을지대 족부정형외과) : "오랫동안 보행을 하거나 달리기를 하게 되면 족저근막염이라던가 또는 아킬레스에 생기는 아킬레스건염이라던가 앞 발가락 쪽에 생기는 신경종 또는 굳은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화의 밑창 높이도 중요한데요.

충격 흡수를 위해 체중이 60kg 미만이면 3~3.5cm, 60kg 이상이면 3.5~4cm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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