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강력한 대북 억지력 구축”

입력 2013.10.02 (06:11) 수정 2013.10.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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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굳건히 하면서 핵과 대량 살상무기 대응 능력을 조기 확보해 북한 핵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순다섯번째 국군의 날을 맞아 아슬아슬한 공중 묘기가 푸른 하늘을 수놓습니다.

파도처럼 이어지는 고난도 격파시범으로 기념식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 사열차량이 지날 때마다 각 군이 차례로 경례합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 개발을 고집하는 등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튼튼한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북한 주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구축해야만 합니다"

특히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정보와 감시, 타격 통합시스템인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등 핵과 대량 살상무기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 정권이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사에 앞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전사자 명부에 헌화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엔 처음으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동시 참석해 한미 군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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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강력한 대북 억지력 구축”
    • 입력 2013-10-02 06:13:47
    • 수정2013-10-02 07: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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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굳건히 하면서 핵과 대량 살상무기 대응 능력을 조기 확보해 북한 핵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순다섯번째 국군의 날을 맞아 아슬아슬한 공중 묘기가 푸른 하늘을 수놓습니다.

파도처럼 이어지는 고난도 격파시범으로 기념식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 사열차량이 지날 때마다 각 군이 차례로 경례합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 개발을 고집하는 등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튼튼한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북한 주민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구축해야만 합니다"

특히 한미연합 방위체제를 유지하면서 정보와 감시, 타격 통합시스템인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등 핵과 대량 살상무기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북한 정권이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사에 앞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전사자 명부에 헌화했습니다.

이번 기념식엔 처음으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뎀프시 미 합참의장이 동시 참석해 한미 군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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