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송전탑 사태의 진실

입력 2013.10.02 (21:10) 수정 2013.10.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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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의 수혜자는 누굴까요?

전기가 해결되니까 바로 전 국민이죠?

반면 그 부담은 밀양 4개면 주민이 지네요.

이게 이번 갈등의 배경이 되는 진실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밀양 주민들의 짐을 최대한 줄여주는 거겠죠.

지난 8년간 공사를 미루는 댓가를 치르며 제시된 최근 답안은 '전례 없는' 개별 보상 등 500억원대의 보상안입니다.

그러나 동의하지 않는 이들도 여전히 있습니다.

주장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짚어 봐야 할 진실들은 또 있습니다.

밀양만 빼고 주변 지역 주민들은 이미 송전탑 짓는 짐을 졌다는 겁니다.

수로 봐도 밀양의 2배가 넘습니다.

또 불과 2년전의 전력 대란 등 전력 위기는 여전하다는 겁니다.

이 진실들은 밀양주민들도 존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무조건 반대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밀양 주민들의 권리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진정성 있는 주장도 국민의 공감을 얻을 때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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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송전탑 사태의 진실
    • 입력 2013-10-02 21:11:04
    • 수정2013-10-02 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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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의 수혜자는 누굴까요?

전기가 해결되니까 바로 전 국민이죠?

반면 그 부담은 밀양 4개면 주민이 지네요.

이게 이번 갈등의 배경이 되는 진실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밀양 주민들의 짐을 최대한 줄여주는 거겠죠.

지난 8년간 공사를 미루는 댓가를 치르며 제시된 최근 답안은 '전례 없는' 개별 보상 등 500억원대의 보상안입니다.

그러나 동의하지 않는 이들도 여전히 있습니다.

주장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짚어 봐야 할 진실들은 또 있습니다.

밀양만 빼고 주변 지역 주민들은 이미 송전탑 짓는 짐을 졌다는 겁니다.

수로 봐도 밀양의 2배가 넘습니다.

또 불과 2년전의 전력 대란 등 전력 위기는 여전하다는 겁니다.

이 진실들은 밀양주민들도 존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무조건 반대라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밀양 주민들의 권리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진정성 있는 주장도 국민의 공감을 얻을 때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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