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크기 아동 인형 개발해 제품 개발에 활용

입력 2013.10.04 (12:47) 수정 2013.10.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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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의자에서 떨어지거나 문틈에 손가락이 끼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일본의 한 단체가 아이들의 신체 크기와 똑같은 인형을 개발해 어린이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포트>

한살과 3살, 6살 된 아이들의 신체크기와 동일한 칫수로 만든 인형들.

손발이 움직이는 것도 있습니다.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만드는 디자이너 단체에서 만들었는데요.

어린이 2천여명의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균적인 아이의 체격을 재현했습니다.

이 인형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틈이면 아이들 몸이 의자 사이에 끼지 않을지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관절이 움직이는 평면 타입의 인형을 활용하면, 손이 닿는 범위 등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가나이(일본 인더스트리얼 디자이너 협회) : "아이들은 무엇이든 만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안전을 배려해야 합니다."

지금 개발 중인 어린이용 탁자인데요.

아이들이 손을 집어넣는 각도 등을 바꿔가며,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성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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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물 크기 아동 인형 개발해 제품 개발에 활용
    • 입력 2013-10-04 12:46:05
    • 수정2013-10-04 13:02:21
    뉴스 12
<앵커 멘트>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의자에서 떨어지거나 문틈에 손가락이 끼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일본의 한 단체가 아이들의 신체 크기와 똑같은 인형을 개발해 어린이 제품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포트>

한살과 3살, 6살 된 아이들의 신체크기와 동일한 칫수로 만든 인형들.

손발이 움직이는 것도 있습니다.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만드는 디자이너 단체에서 만들었는데요.

어린이 2천여명의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균적인 아이의 체격을 재현했습니다.

이 인형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틈이면 아이들 몸이 의자 사이에 끼지 않을지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관절이 움직이는 평면 타입의 인형을 활용하면, 손이 닿는 범위 등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가나이(일본 인더스트리얼 디자이너 협회) : "아이들은 무엇이든 만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안전을 배려해야 합니다."

지금 개발 중인 어린이용 탁자인데요.

아이들이 손을 집어넣는 각도 등을 바꿔가며,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성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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