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충돌 격화 우려…갈등 해결 호소 잇따라

입력 2013.10.04 (21:14) 수정 2013.10.04 (22: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주말에는 전국의 시민단체가 공사 현장으로 몰려 충돌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밀양의 원로 단체들은 시민단체의 참여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대 주민들의 농성 현장,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온 시민 사회단체의 회원들이 반대 시위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빠르게 진행될수록 참여 인원도 더욱 늘면서, 오늘도 50여 명의 탈핵 희망버스 참가단이 밀양을 찾았습니다.

내일은 주말을 맞아, 농성 현장을 찾는 인원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과 모레까지 탈핵 희망버스 참가단 200여 명이 밀양을 찾을 것으로 보여 격한 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확산하고 있는 갈등을 막기 위해 밀양지역 원로들이 나섰습니다.

전직 밀양시장과 시의회로 구성된 원로단체 회원 30여 명은 농성에 참여한 시민사회 단체를 향해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창기(전 밀양시장) : "국가와 한전, 외부세력 주민들에게 국가발전을 위해 양보와 배려로서 대승적 차원에서 호소합니다."

밀양시의회도 오늘 결의안을 채택하고 송전선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보상을 위한 법률안을 즉시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말 충돌 격화 우려…갈등 해결 호소 잇따라
    • 입력 2013-10-04 21:15:25
    • 수정2013-10-04 22:02:52
    뉴스 9
<앵커 멘트>

주말에는 전국의 시민단체가 공사 현장으로 몰려 충돌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밀양의 원로 단체들은 시민단체의 참여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대 주민들의 농성 현장,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온 시민 사회단체의 회원들이 반대 시위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공사가 빠르게 진행될수록 참여 인원도 더욱 늘면서, 오늘도 50여 명의 탈핵 희망버스 참가단이 밀양을 찾았습니다.

내일은 주말을 맞아, 농성 현장을 찾는 인원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과 모레까지 탈핵 희망버스 참가단 200여 명이 밀양을 찾을 것으로 보여 격한 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접점을 찾지 못한 채 확산하고 있는 갈등을 막기 위해 밀양지역 원로들이 나섰습니다.

전직 밀양시장과 시의회로 구성된 원로단체 회원 30여 명은 농성에 참여한 시민사회 단체를 향해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창기(전 밀양시장) : "국가와 한전, 외부세력 주민들에게 국가발전을 위해 양보와 배려로서 대승적 차원에서 호소합니다."

밀양시의회도 오늘 결의안을 채택하고 송전선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보상을 위한 법률안을 즉시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