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日 집단적 자위권 지지…배경은?
입력 2013.10.05 (06:31)
수정 2013.10.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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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맹국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아베 정권이 추진하는 이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 미국이 공식적인 지지를 밝혔습니다.
일본의 손을 들어준 미국의 속내는 무엇이지 도쿄 이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투기 이.착륙도 가능한 항공모함급 전투함 진수.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 발사.
막대한 방위예산을 투입해 군사력을 강화해온 일본에 미국이 집단적 자위권도 환영한다며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무인항공기 글로벌 호크 등 최첨단 무기도 일본 배치를 약속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이 영토 분쟁중인 센카쿠도 미일 안보조약 대상이라며 확실하게 일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미국 국방장관) : "미국과 일본은 긴밀히 연대해서 평시 또는 유사시의 역할과 책임을 새롭게 정해나가려고 합니다."
재정위기에 처한 미국으로선 일본의 돈으로 아태지역 안보부담을 덜고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군사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미국-일본 동맹의 강력한 연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일본을 군사대국으로 만들려는 아베 정권의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계획대로 내년에 집단적 자위권이 법제화되면, 미국이 주도하는 여러 전쟁에 일본 자위대가 제한적이나마 참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동맹국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아베 정권이 추진하는 이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 미국이 공식적인 지지를 밝혔습니다.
일본의 손을 들어준 미국의 속내는 무엇이지 도쿄 이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투기 이.착륙도 가능한 항공모함급 전투함 진수.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 발사.
막대한 방위예산을 투입해 군사력을 강화해온 일본에 미국이 집단적 자위권도 환영한다며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무인항공기 글로벌 호크 등 최첨단 무기도 일본 배치를 약속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이 영토 분쟁중인 센카쿠도 미일 안보조약 대상이라며 확실하게 일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미국 국방장관) : "미국과 일본은 긴밀히 연대해서 평시 또는 유사시의 역할과 책임을 새롭게 정해나가려고 합니다."
재정위기에 처한 미국으로선 일본의 돈으로 아태지역 안보부담을 덜고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군사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미국-일본 동맹의 강력한 연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일본을 군사대국으로 만들려는 아베 정권의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계획대로 내년에 집단적 자위권이 법제화되면, 미국이 주도하는 여러 전쟁에 일본 자위대가 제한적이나마 참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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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日 집단적 자위권 지지…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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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5 09:04:23
- 수정2013-10-05 09:52:40
<앵커 멘트>
동맹국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아베 정권이 추진하는 이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 미국이 공식적인 지지를 밝혔습니다.
일본의 손을 들어준 미국의 속내는 무엇이지 도쿄 이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투기 이.착륙도 가능한 항공모함급 전투함 진수.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 발사.
막대한 방위예산을 투입해 군사력을 강화해온 일본에 미국이 집단적 자위권도 환영한다며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무인항공기 글로벌 호크 등 최첨단 무기도 일본 배치를 약속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이 영토 분쟁중인 센카쿠도 미일 안보조약 대상이라며 확실하게 일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미국 국방장관) : "미국과 일본은 긴밀히 연대해서 평시 또는 유사시의 역할과 책임을 새롭게 정해나가려고 합니다."
재정위기에 처한 미국으로선 일본의 돈으로 아태지역 안보부담을 덜고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군사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미국-일본 동맹의 강력한 연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일본을 군사대국으로 만들려는 아베 정권의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계획대로 내년에 집단적 자위권이 법제화되면, 미국이 주도하는 여러 전쟁에 일본 자위대가 제한적이나마 참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동맹국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아베 정권이 추진하는 이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 미국이 공식적인 지지를 밝혔습니다.
일본의 손을 들어준 미국의 속내는 무엇이지 도쿄 이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투기 이.착륙도 가능한 항공모함급 전투함 진수.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전용할 수 있는 로켓 발사.
막대한 방위예산을 투입해 군사력을 강화해온 일본에 미국이 집단적 자위권도 환영한다며 날개를 달아줬습니다.
무인항공기 글로벌 호크 등 최첨단 무기도 일본 배치를 약속했습니다.
일본과 중국이 영토 분쟁중인 센카쿠도 미일 안보조약 대상이라며 확실하게 일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녹취> 척 헤이글(미국 국방장관) : "미국과 일본은 긴밀히 연대해서 평시 또는 유사시의 역할과 책임을 새롭게 정해나가려고 합니다."
재정위기에 처한 미국으로선 일본의 돈으로 아태지역 안보부담을 덜고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군사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미국-일본 동맹의 강력한 연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일본을 군사대국으로 만들려는 아베 정권의 행보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계획대로 내년에 집단적 자위권이 법제화되면, 미국이 주도하는 여러 전쟁에 일본 자위대가 제한적이나마 참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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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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