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이번 주 한반도 영향

오늘은 어제와 같은 청명한 하늘을 기대하긴 어렵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남부와 강원 영동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강우량은 5에서 30mm 정돕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아지는데다 비 소식도 있어 늦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이번 주 날씨는 태풍이 변수가 되겠습니다.

23호 태풍 피토는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한 뒤 빠르게 약해지겠는데요.

이제 문제는 24호 태풍 다나스입니다.

다나스는 강한 중형급으로 시속 33km로 빠르게 북상해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제주 남동쪽 해상을 거쳐 대한해협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대로의 진로라면 내일 밤부터 수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새벽부터 남부지방에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남부지방은 낮에 비가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지방은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3~4도 높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과 광주, 부산 25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