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택 3백여 채 파손·만여 세대 정전

입력 2013.10.09 (06:13) 수정 2013.10.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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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한 일본은 남쪽 규슈지방을 비롯해 서일본 해안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력한 바람이 불면서 주택 3백여 채가 강풍 피해를 입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태풍이 지나간 나가사키 현 고토 시, 초속 35미터의 강풍에 목조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가고시마 현에선 강력한 바람으로 인해 주택 18채가 완전히 붕괴되는 등 3백여 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신주가 쓰러져 만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바다에서는 높이 6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해안을 덮쳤습니다.

태풍이 동해쪽으로 나가면서 오른쪽에 위치한 일본은 규슈와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침수 피해는 없었지만, 2천여 세대가 피난했고, 강풍으로 넘어진 65세 여성이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도 서일본과 동북지방에 걸쳐 최대 순간 풍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18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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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주택 3백여 채 파손·만여 세대 정전
    • 입력 2013-10-09 09:27:45
    • 수정2013-10-09 10:40:3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한 일본은 남쪽 규슈지방을 비롯해 서일본 해안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력한 바람이 불면서 주택 3백여 채가 강풍 피해를 입었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태풍이 지나간 나가사키 현 고토 시, 초속 35미터의 강풍에 목조 건물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가고시마 현에선 강력한 바람으로 인해 주택 18채가 완전히 붕괴되는 등 3백여 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신주가 쓰러져 만여 세대가 정전됐습니다.

바다에서는 높이 6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해안을 덮쳤습니다.

태풍이 동해쪽으로 나가면서 오른쪽에 위치한 일본은 규슈와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침수 피해는 없었지만, 2천여 세대가 피난했고, 강풍으로 넘어진 65세 여성이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도 서일본과 동북지방에 걸쳐 최대 순간 풍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18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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