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 실수로 오염수 유출
입력 2013.10.09 (19:05)
수정 2013.10.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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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또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됐습니다.
이번엔 작업자의 실수 때문인데, 방사성 스트론튬이 기준치의 백만배가 검출됐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곳은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오염수를 담수화 하는 장치입니다.
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작업자가 고농도 오염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을 실수로 분리한 탓에 오염수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 유출은 50분만에 중단시켰지만, 샌 오염수는 길이 60미터, 폭 12미터의 담수화 장치 차단벽 안에 수 cm 가량 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출된 오염수에는 방사성 스트론튬이 기준치의 백만배가 넘는 1리터에 3천4백만 베크렐 검출됐습니다.
세슘도 2천베크렐 가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전력은 당시 주변에 있던 작업자들의 몸에 방사성 물질이 튀어 6명이 피폭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출된 고농도의 오염수가 담수화 장치의 차단벽 밖으로 새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작업자간의 연락 실수나 오염수 양을 잘못 예측해 지상탱크에서 오염수가 넘치는 등 관리실수로 인한 사고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또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됐습니다.
이번엔 작업자의 실수 때문인데, 방사성 스트론튬이 기준치의 백만배가 검출됐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곳은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오염수를 담수화 하는 장치입니다.
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작업자가 고농도 오염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을 실수로 분리한 탓에 오염수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 유출은 50분만에 중단시켰지만, 샌 오염수는 길이 60미터, 폭 12미터의 담수화 장치 차단벽 안에 수 cm 가량 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출된 오염수에는 방사성 스트론튬이 기준치의 백만배가 넘는 1리터에 3천4백만 베크렐 검출됐습니다.
세슘도 2천베크렐 가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전력은 당시 주변에 있던 작업자들의 몸에 방사성 물질이 튀어 6명이 피폭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출된 고농도의 오염수가 담수화 장치의 차단벽 밖으로 새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작업자간의 연락 실수나 오염수 양을 잘못 예측해 지상탱크에서 오염수가 넘치는 등 관리실수로 인한 사고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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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 실수로 오염수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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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09 19:20:10
- 수정2013-10-09 19:39:47
<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또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됐습니다.
이번엔 작업자의 실수 때문인데, 방사성 스트론튬이 기준치의 백만배가 검출됐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곳은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오염수를 담수화 하는 장치입니다.
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작업자가 고농도 오염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을 실수로 분리한 탓에 오염수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 유출은 50분만에 중단시켰지만, 샌 오염수는 길이 60미터, 폭 12미터의 담수화 장치 차단벽 안에 수 cm 가량 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출된 오염수에는 방사성 스트론튬이 기준치의 백만배가 넘는 1리터에 3천4백만 베크렐 검출됐습니다.
세슘도 2천베크렐 가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전력은 당시 주변에 있던 작업자들의 몸에 방사성 물질이 튀어 6명이 피폭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출된 고농도의 오염수가 담수화 장치의 차단벽 밖으로 새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작업자간의 연락 실수나 오염수 양을 잘못 예측해 지상탱크에서 오염수가 넘치는 등 관리실수로 인한 사고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또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됐습니다.
이번엔 작업자의 실수 때문인데, 방사성 스트론튬이 기준치의 백만배가 검출됐습니다.
도쿄 홍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곳은 원자로 냉각에 사용된 오염수를 담수화 하는 장치입니다.
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작업자가 고농도 오염수에서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장치 배관을 실수로 분리한 탓에 오염수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 유출은 50분만에 중단시켰지만, 샌 오염수는 길이 60미터, 폭 12미터의 담수화 장치 차단벽 안에 수 cm 가량 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출된 오염수에는 방사성 스트론튬이 기준치의 백만배가 넘는 1리터에 3천4백만 베크렐 검출됐습니다.
세슘도 2천베크렐 가량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전력은 당시 주변에 있던 작업자들의 몸에 방사성 물질이 튀어 6명이 피폭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출된 고농도의 오염수가 담수화 장치의 차단벽 밖으로 새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작업자간의 연락 실수나 오염수 양을 잘못 예측해 지상탱크에서 오염수가 넘치는 등 관리실수로 인한 사고까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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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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