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뒤 다시 찾아온 완연한 가을날씨

입력 2013.10.09 (21:04) 수정 2013.10.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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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이 물러간 뒤 남해안이 약간 흐렸지만 오늘 하루 전국은 대체로 맑고 쾌청했습니다.

시민들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겼는데 당분간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풍과 함께 거센 파도가 밀려옵니다.

태풍 '다나스'가 덮친 경북 포항, 어제 하루 동안 내린 강우량만도 152mm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와 달리 나들이객들이 가을 날씨를 만끽합니다.

모래성을 쌓고 사진도 찍으며 즐기는 모처럼의 여유.

<인터뷰> 이희삼(포항시 해도동) : "가을바람도 선선하고, 태풍이 지나서 그런 지 공기도 맑아진 것 같아요."

구름 한 점 없이 맑게 갠 하늘, 시민들이 도심 공원을 찾아 코스모스를 벗삼아 화창한 날을 즐깁니다.

<인터뷰> 이우동/김미경 : "어제는 태풍 때문에 오늘 날씨 걱정했는데 오늘 나와보니까 너무 좋아요."

오늘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랐고, 가시거리가 20km에 이를 만큼 쾌청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겠지만, 당분간 전국에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인터뷰> 배양숙(기상청 예보관) : "금요일에 중부지방으로 중심으로 비가 온 후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례적 10월 태풍 다나스가 물러간 오늘, 전국은 선선한 날씨에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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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뒤 다시 찾아온 완연한 가을날씨
    • 입력 2013-10-09 21:05:18
    • 수정2013-10-09 22: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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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이 물러간 뒤 남해안이 약간 흐렸지만 오늘 하루 전국은 대체로 맑고 쾌청했습니다.

시민들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겼는데 당분간 이런 날씨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풍과 함께 거센 파도가 밀려옵니다.

태풍 '다나스'가 덮친 경북 포항, 어제 하루 동안 내린 강우량만도 152mm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어제와 달리 나들이객들이 가을 날씨를 만끽합니다.

모래성을 쌓고 사진도 찍으며 즐기는 모처럼의 여유.

<인터뷰> 이희삼(포항시 해도동) : "가을바람도 선선하고, 태풍이 지나서 그런 지 공기도 맑아진 것 같아요."

구름 한 점 없이 맑게 갠 하늘, 시민들이 도심 공원을 찾아 코스모스를 벗삼아 화창한 날을 즐깁니다.

<인터뷰> 이우동/김미경 : "어제는 태풍 때문에 오늘 날씨 걱정했는데 오늘 나와보니까 너무 좋아요."

오늘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랐고, 가시거리가 20km에 이를 만큼 쾌청했습니다.

금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겠지만, 당분간 전국에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계속 되겠습니다.

<인터뷰> 배양숙(기상청 예보관) : "금요일에 중부지방으로 중심으로 비가 온 후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례적 10월 태풍 다나스가 물러간 오늘, 전국은 선선한 날씨에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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