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5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이 탬파베이를 꺾고 5년 만에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탬파베이에 1대0으로 끌려가던 7회.

보스턴은 상대 구원투수 페랄타의 폭투로 동점을 만들어냅니다.

이어 빅토리노가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은 보스턴은 9회 희생타로 한점을 더 보태며, 탬파베이를 3대1로 물리쳤습니다.

3승 1패를 거둔 보스턴은 5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랐습니다.

탈락 위기에 몰렸던 디트로이트는 짜릿한 뒤집기로 기사회생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4대3으로 뒤진 7회, 선두 타자 마르티네스의 동점포와 오스틴의 적시타로 역전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21승 투수 맥스 슈어저를 구원 투입하는 총력전끝에 승부를 5차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의 벵거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9월의 감독으로 선정됐습니다.

벵거 감독은 지난 9월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리그 선두로 올려놓았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