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건널목 안전 대책 미흡

입력 2013.10.11 (09:49) 수정 2013.10.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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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 전 요코하마 시의 철도 건널목에서 노인을 구하려던 여성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사고가 난 철도 건널목은 6년 전 국토교통성이 긴급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곳이었지만 안전대책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건널목입니다.

숨진 여성은 선로에 쓰러져 있던 70대 노인을 옮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 : "거리도 꽤 있고 위험해요. 건널목을 없애줬으면 좋겠어요."

6년 전 국토교통성이 위험성을 지적한 건널목은 모두 1960여 곳.

각지에서 건널목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시의 또 다른 건널목에서는 지난 8월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선로가 6개나 돼 건널목의 길이가 41미터에 이르며 하루에 천여 대의 열차가 통과합니다.

좀처럼 안전 대책이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기술적인 측면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기통신대학의 이나바 교수는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하는 센서로 건널목 안에 남겨진 사람을 인식해 열차를 멈추게 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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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건널목 안전 대책 미흡
    • 입력 2013-10-11 09:47:40
    • 수정2013-10-11 09: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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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 전 요코하마 시의 철도 건널목에서 노인을 구하려던 여성이 열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사고가 난 철도 건널목은 6년 전 국토교통성이 긴급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곳이었지만 안전대책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건널목입니다.

숨진 여성은 선로에 쓰러져 있던 70대 노인을 옮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인근 주민 : "거리도 꽤 있고 위험해요. 건널목을 없애줬으면 좋겠어요."

6년 전 국토교통성이 위험성을 지적한 건널목은 모두 1960여 곳.

각지에서 건널목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시의 또 다른 건널목에서는 지난 8월 8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

선로가 6개나 돼 건널목의 길이가 41미터에 이르며 하루에 천여 대의 열차가 통과합니다.

좀처럼 안전 대책이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기술적인 측면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기통신대학의 이나바 교수는 작은 움직임에도 반응하는 센서로 건널목 안에 남겨진 사람을 인식해 열차를 멈추게 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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