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세계속으로] 독일 컬러 축제
입력 2013.10.11 (11:07)
수정 2013.10.11 (13: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동남부의 중심도시 라이프치히.
이곳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컬러 축제인데요.
인체에 해가 없는 천연 유기농 원료로 만든 색채 가루를 서로에게 뿌리는 축제입니다.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다양한 색깔의 가루를 사야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한 시간에 한 번씩 외치는 구호에 따라 동시에 가루를 뿌립니다.
가루가 눈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도 많은데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테레자(축제 참가자) : “오늘 하얀 옷을 입고 왔는데, 물에 탄 색채 가루로 공격을 받는 바람에 흰옷이 이렇게색깔 옷이 됐어요.”
축제에 쓰이는 색채 물감은 물로 씻으면 색상이 더욱 진해지는데요.
아예 물감을 만들어 상대방에게 뿌리는 짓궂은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서로의 등에 손바닥 모양을 찍는가 하면 컬러 축제를 기념하는 문구를 써주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모니카(축제 참가자) : “동시에 색채 가루를 뿌린 다음에 물을 섞어서 보시는 대로 이런 모습이 됐어요. 저도 빨리 다른 사람에게 (물감을) 뿌릴 거예요.”
다양한 공연도 참가자들을 더욱 흥겹게 했습니다.
컬러 축제는 지난 5월에 열린 베를린 축제를 시작으로 독일 전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컬러 축제에서 색채 가루를 뿌리는 것은 인종, 국적, 문화에 상관없이 참가자 모두 같은 색깔로 물들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인터뷰> 스테판(축제 기획자) : “사람들에게 물감을 뿌리면 같아 보이듯이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입니다.”
현재 독일뿐 아니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컬러 축제의 주최측은 한국을 포함한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독일 동남부의 중심도시 라이프치히.
이곳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컬러 축제인데요.
인체에 해가 없는 천연 유기농 원료로 만든 색채 가루를 서로에게 뿌리는 축제입니다.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다양한 색깔의 가루를 사야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한 시간에 한 번씩 외치는 구호에 따라 동시에 가루를 뿌립니다.
가루가 눈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도 많은데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테레자(축제 참가자) : “오늘 하얀 옷을 입고 왔는데, 물에 탄 색채 가루로 공격을 받는 바람에 흰옷이 이렇게색깔 옷이 됐어요.”
축제에 쓰이는 색채 물감은 물로 씻으면 색상이 더욱 진해지는데요.
아예 물감을 만들어 상대방에게 뿌리는 짓궂은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서로의 등에 손바닥 모양을 찍는가 하면 컬러 축제를 기념하는 문구를 써주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모니카(축제 참가자) : “동시에 색채 가루를 뿌린 다음에 물을 섞어서 보시는 대로 이런 모습이 됐어요. 저도 빨리 다른 사람에게 (물감을) 뿌릴 거예요.”
다양한 공연도 참가자들을 더욱 흥겹게 했습니다.
컬러 축제는 지난 5월에 열린 베를린 축제를 시작으로 독일 전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컬러 축제에서 색채 가루를 뿌리는 것은 인종, 국적, 문화에 상관없이 참가자 모두 같은 색깔로 물들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인터뷰> 스테판(축제 기획자) : “사람들에게 물감을 뿌리면 같아 보이듯이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입니다.”
현재 독일뿐 아니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컬러 축제의 주최측은 한국을 포함한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릭! 세계속으로] 독일 컬러 축제
-
- 입력 2013-10-11 11:06:46
- 수정2013-10-11 13:50:07

<리포트>
독일 동남부의 중심도시 라이프치히.
이곳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컬러 축제인데요.
인체에 해가 없는 천연 유기농 원료로 만든 색채 가루를 서로에게 뿌리는 축제입니다.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다양한 색깔의 가루를 사야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한 시간에 한 번씩 외치는 구호에 따라 동시에 가루를 뿌립니다.
가루가 눈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도 많은데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테레자(축제 참가자) : “오늘 하얀 옷을 입고 왔는데, 물에 탄 색채 가루로 공격을 받는 바람에 흰옷이 이렇게색깔 옷이 됐어요.”
축제에 쓰이는 색채 물감은 물로 씻으면 색상이 더욱 진해지는데요.
아예 물감을 만들어 상대방에게 뿌리는 짓궂은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서로의 등에 손바닥 모양을 찍는가 하면 컬러 축제를 기념하는 문구를 써주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모니카(축제 참가자) : “동시에 색채 가루를 뿌린 다음에 물을 섞어서 보시는 대로 이런 모습이 됐어요. 저도 빨리 다른 사람에게 (물감을) 뿌릴 거예요.”
다양한 공연도 참가자들을 더욱 흥겹게 했습니다.
컬러 축제는 지난 5월에 열린 베를린 축제를 시작으로 독일 전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컬러 축제에서 색채 가루를 뿌리는 것은 인종, 국적, 문화에 상관없이 참가자 모두 같은 색깔로 물들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인터뷰> 스테판(축제 기획자) : “사람들에게 물감을 뿌리면 같아 보이듯이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입니다.”
현재 독일뿐 아니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컬러 축제의 주최측은 한국을 포함한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독일 동남부의 중심도시 라이프치히.
이곳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컬러 축제인데요.
인체에 해가 없는 천연 유기농 원료로 만든 색채 가루를 서로에게 뿌리는 축제입니다.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다양한 색깔의 가루를 사야 하는데요.
참가자들은 한 시간에 한 번씩 외치는 구호에 따라 동시에 가루를 뿌립니다.
가루가 눈과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도 많은데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만여 명의 시민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테레자(축제 참가자) : “오늘 하얀 옷을 입고 왔는데, 물에 탄 색채 가루로 공격을 받는 바람에 흰옷이 이렇게색깔 옷이 됐어요.”
축제에 쓰이는 색채 물감은 물로 씻으면 색상이 더욱 진해지는데요.
아예 물감을 만들어 상대방에게 뿌리는 짓궂은 참가자들도 있습니다.
서로의 등에 손바닥 모양을 찍는가 하면 컬러 축제를 기념하는 문구를 써주기도 하는데요.
<인터뷰> 모니카(축제 참가자) : “동시에 색채 가루를 뿌린 다음에 물을 섞어서 보시는 대로 이런 모습이 됐어요. 저도 빨리 다른 사람에게 (물감을) 뿌릴 거예요.”
다양한 공연도 참가자들을 더욱 흥겹게 했습니다.
컬러 축제는 지난 5월에 열린 베를린 축제를 시작으로 독일 전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컬러 축제에서 색채 가루를 뿌리는 것은 인종, 국적, 문화에 상관없이 참가자 모두 같은 색깔로 물들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인터뷰> 스테판(축제 기획자) : “사람들에게 물감을 뿌리면 같아 보이듯이 우리는 모두 똑같은 사람입니다.”
현재 독일뿐 아니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컬러 축제의 주최측은 한국을 포함한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