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민, 친서방 정책 지지

입력 2013.10.11 (12:46) 수정 2013.10.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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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친 서방 정책을 국민들 대다수가 지지하면서, 이란에선 요즘 희망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이곳 시장에서 견과류를 팔고 있는 나제리 씨는 친 서방 정책을 펼치고 있는 로하니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 가운데 한 명입니다.

<인터뷰> 나제리(시장 상인) : "저는 백 퍼센트 그를 지지합니다. 이란은 서방과의 좋은 관계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제재로 인해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죠."

시민들은 서방과의 관계가 호전되면 무엇보다 물가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이란 국민 대다수가 서방에 대한 유화 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년들은 친 서방 정책을 시작으로 당국의 통제가 완화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술라이마니(대학생) : "우리의 고립된 생활을 풀어줘야 합니다. 가장 먼저 인터넷과 페이스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란은 희망으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망설이지 않고 표현하는 데에서도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히잡을 과감히 내린 젊은 여성들에게서 이런 변화의 움직임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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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국민, 친서방 정책 지지
    • 입력 2013-10-11 12:48:04
    • 수정2013-10-11 13:15:51
    뉴스 12
<앵커 멘트>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친 서방 정책을 국민들 대다수가 지지하면서, 이란에선 요즘 희망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이곳 시장에서 견과류를 팔고 있는 나제리 씨는 친 서방 정책을 펼치고 있는 로하니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 가운데 한 명입니다.

<인터뷰> 나제리(시장 상인) : "저는 백 퍼센트 그를 지지합니다. 이란은 서방과의 좋은 관계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제재로 인해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죠."

시민들은 서방과의 관계가 호전되면 무엇보다 물가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에서 이란 국민 대다수가 서방에 대한 유화 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청년들은 친 서방 정책을 시작으로 당국의 통제가 완화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술라이마니(대학생) : "우리의 고립된 생활을 풀어줘야 합니다. 가장 먼저 인터넷과 페이스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이란은 희망으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망설이지 않고 표현하는 데에서도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히잡을 과감히 내린 젊은 여성들에게서 이런 변화의 움직임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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