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너지로 연비↑…황당한 다단계 투자 사기
입력 2013.10.11 (19:13)
수정 2013.10.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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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벨상을 탈 수 있을만한 제품을 발명했다고 속여 노인들을 상대로 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년여동안 챙긴 돈만 7억원에 이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내의 한 사무실입니다.
한 남성이 자신이 개발했다며 제품의 효능을 설명합니다.
노벨상을 탈만한 획기적인 제품인데 투자를 하면 임대수익을 주겠다는 겁니다.
경찰에 적발된 51살 문모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사업 설명회를 열어 4백여 명을 다단계 형태로 모집했습니다.
이들이 받아챙긴 돈만 7억원에 이릅니다.
이들의 개발품은 차량 연료증폭기와 에너지 물 등입니다.
스티커 형태의 증폭기를 차량에 연결하면 차량 연비가 최대 80% 향상되고, 에너지 물로 라면을 끓이면 3일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고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조사결과 연료 증폭기의 스티커는 평범한 종이나 플라스틱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60~70대의 노인이라며 일부는 아직까지 이 제품들이 실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문 씨를 구속하고 45살 정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노벨상을 탈 수 있을만한 제품을 발명했다고 속여 노인들을 상대로 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년여동안 챙긴 돈만 7억원에 이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내의 한 사무실입니다.
한 남성이 자신이 개발했다며 제품의 효능을 설명합니다.
노벨상을 탈만한 획기적인 제품인데 투자를 하면 임대수익을 주겠다는 겁니다.
경찰에 적발된 51살 문모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사업 설명회를 열어 4백여 명을 다단계 형태로 모집했습니다.
이들이 받아챙긴 돈만 7억원에 이릅니다.
이들의 개발품은 차량 연료증폭기와 에너지 물 등입니다.
스티커 형태의 증폭기를 차량에 연결하면 차량 연비가 최대 80% 향상되고, 에너지 물로 라면을 끓이면 3일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고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조사결과 연료 증폭기의 스티커는 평범한 종이나 플라스틱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60~70대의 노인이라며 일부는 아직까지 이 제품들이 실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문 씨를 구속하고 45살 정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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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에너지로 연비↑…황당한 다단계 투자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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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1 19:17:47
- 수정2013-10-11 19:37:47

<앵커 멘트>
노벨상을 탈 수 있을만한 제품을 발명했다고 속여 노인들을 상대로 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년여동안 챙긴 돈만 7억원에 이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내의 한 사무실입니다.
한 남성이 자신이 개발했다며 제품의 효능을 설명합니다.
노벨상을 탈만한 획기적인 제품인데 투자를 하면 임대수익을 주겠다는 겁니다.
경찰에 적발된 51살 문모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사업 설명회를 열어 4백여 명을 다단계 형태로 모집했습니다.
이들이 받아챙긴 돈만 7억원에 이릅니다.
이들의 개발품은 차량 연료증폭기와 에너지 물 등입니다.
스티커 형태의 증폭기를 차량에 연결하면 차량 연비가 최대 80% 향상되고, 에너지 물로 라면을 끓이면 3일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고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조사결과 연료 증폭기의 스티커는 평범한 종이나 플라스틱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60~70대의 노인이라며 일부는 아직까지 이 제품들이 실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문 씨를 구속하고 45살 정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노벨상을 탈 수 있을만한 제품을 발명했다고 속여 노인들을 상대로 다단계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1년여동안 챙긴 돈만 7억원에 이릅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내의 한 사무실입니다.
한 남성이 자신이 개발했다며 제품의 효능을 설명합니다.
노벨상을 탈만한 획기적인 제품인데 투자를 하면 임대수익을 주겠다는 겁니다.
경찰에 적발된 51살 문모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사업 설명회를 열어 4백여 명을 다단계 형태로 모집했습니다.
이들이 받아챙긴 돈만 7억원에 이릅니다.
이들의 개발품은 차량 연료증폭기와 에너지 물 등입니다.
스티커 형태의 증폭기를 차량에 연결하면 차량 연비가 최대 80% 향상되고, 에너지 물로 라면을 끓이면 3일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고 피해자들을 속였습니다.
그러나 경찰조사결과 연료 증폭기의 스티커는 평범한 종이나 플라스틱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대부분이 60~70대의 노인이라며 일부는 아직까지 이 제품들이 실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사기 혐의로 문 씨를 구속하고 45살 정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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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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