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미국, 전작권 재연기 비판적”
입력 2013.10.12 (06:10)
수정 2013.10.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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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기를 다시 늦추려는 박근혜 정부의 요청에 대해 미국측 분위기는 비판적이라고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전작전 환수는 국방에 대한 주인의식의 문제라며 재연기에 반대하는 자신의 입장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미국 정부와 의회의 전현직 관리들과 비공개 회의를 마친 한국 정부 전직 관리들이 우선 강조한 것은 전작권 재연기 관련 미국측 분위깁니다.
2015년으로 합의된 전작권 환수시기를 재연기해달라는 한국 정부 요구에 비판적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한(前 외교부 차관) : "한국이 전작권 재연기를 하는 것은 100% 이해하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한국 정부의 재연기 요구를 국방의무에 대한 주인의식이나 책임감 부족과 연계하는 미국측 인식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전작권 환수 업무에 관여했던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전작권 환수는 국토방위에 열중하고 있는 한국군 장교들의 강력한 희망사항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천영우(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현역 장교들은 전작권 재연기에 대해 매우 분개할 것입니다"
천영우 전 수석은 한국군이 국방예산을 제대로 확보해서 북한의 핵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도 전작권 환수가 긴요하다며 전작권 환수 재연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비공개회의에는 미국 의회 수석 전문위원이 참석해 전작권 재연기에 반대하는 의회 분위기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기를 다시 늦추려는 박근혜 정부의 요청에 대해 미국측 분위기는 비판적이라고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전작전 환수는 국방에 대한 주인의식의 문제라며 재연기에 반대하는 자신의 입장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미국 정부와 의회의 전현직 관리들과 비공개 회의를 마친 한국 정부 전직 관리들이 우선 강조한 것은 전작권 재연기 관련 미국측 분위깁니다.
2015년으로 합의된 전작권 환수시기를 재연기해달라는 한국 정부 요구에 비판적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한(前 외교부 차관) : "한국이 전작권 재연기를 하는 것은 100% 이해하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한국 정부의 재연기 요구를 국방의무에 대한 주인의식이나 책임감 부족과 연계하는 미국측 인식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전작권 환수 업무에 관여했던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전작권 환수는 국토방위에 열중하고 있는 한국군 장교들의 강력한 희망사항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천영우(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현역 장교들은 전작권 재연기에 대해 매우 분개할 것입니다"
천영우 전 수석은 한국군이 국방예산을 제대로 확보해서 북한의 핵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도 전작권 환수가 긴요하다며 전작권 환수 재연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비공개회의에는 미국 의회 수석 전문위원이 참석해 전작권 재연기에 반대하는 의회 분위기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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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영우 전 외교안보수석 “미국, 전작권 재연기 비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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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2 09:56:53
- 수정2013-10-12 1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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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기를 다시 늦추려는 박근혜 정부의 요청에 대해 미국측 분위기는 비판적이라고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전작전 환수는 국방에 대한 주인의식의 문제라며 재연기에 반대하는 자신의 입장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미국 정부와 의회의 전현직 관리들과 비공개 회의를 마친 한국 정부 전직 관리들이 우선 강조한 것은 전작권 재연기 관련 미국측 분위깁니다.
2015년으로 합의된 전작권 환수시기를 재연기해달라는 한국 정부 요구에 비판적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한(前 외교부 차관) : "한국이 전작권 재연기를 하는 것은 100% 이해하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한국 정부의 재연기 요구를 국방의무에 대한 주인의식이나 책임감 부족과 연계하는 미국측 인식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전작권 환수 업무에 관여했던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전작권 환수는 국토방위에 열중하고 있는 한국군 장교들의 강력한 희망사항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천영우(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현역 장교들은 전작권 재연기에 대해 매우 분개할 것입니다"
천영우 전 수석은 한국군이 국방예산을 제대로 확보해서 북한의 핵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도 전작권 환수가 긴요하다며 전작권 환수 재연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비공개회의에는 미국 의회 수석 전문위원이 참석해 전작권 재연기에 반대하는 의회 분위기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시기를 다시 늦추려는 박근혜 정부의 요청에 대해 미국측 분위기는 비판적이라고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전작전 환수는 국방에 대한 주인의식의 문제라며 재연기에 반대하는 자신의 입장도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미국 정부와 의회의 전현직 관리들과 비공개 회의를 마친 한국 정부 전직 관리들이 우선 강조한 것은 전작권 재연기 관련 미국측 분위깁니다.
2015년으로 합의된 전작권 환수시기를 재연기해달라는 한국 정부 요구에 비판적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뷰> 김성한(前 외교부 차관) : "한국이 전작권 재연기를 하는 것은 100% 이해하기 힘들다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한국 정부의 재연기 요구를 국방의무에 대한 주인의식이나 책임감 부족과 연계하는 미국측 인식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전작권 환수 업무에 관여했던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전작권 환수는 국토방위에 열중하고 있는 한국군 장교들의 강력한 희망사항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천영우(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현역 장교들은 전작권 재연기에 대해 매우 분개할 것입니다"
천영우 전 수석은 한국군이 국방예산을 제대로 확보해서 북한의 핵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도 전작권 환수가 긴요하다며 전작권 환수 재연기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비공개회의에는 미국 의회 수석 전문위원이 참석해 전작권 재연기에 반대하는 의회 분위기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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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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