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자신감 얻었지만 ‘아쉬운 마무리’

입력 2013.10.13 (21:15) 수정 2013.10.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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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강한 압박과 협력 플레이로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하지만, 역습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골 결정력은 여전히 아쉬웠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선수가 공을 잡으면 세 명이 에워싸 실수를 이끌어냅니다.

수비진에 공간이 생기자 어김없이 달려와 빈자리를 메웁니다.

강한 압박과 협력 플레이에 최고의 개인기를 보유한 브라질선수마저 허둥댔습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강팀들에 대한 홍명보식 해법이었습니다.

선수들의 자신감도 커졌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축구대표팀) : "브라질을 상대로 나름 좋은 경기했다. 자신감을 얻었다."

중원에서의 압박과 가로채기, 여기까진 좋았지만 그 다음이 아쉬웠습니다.

대표적인 장면입니다.

가로채기 이후 상대 문전까지 잘 왔지만 마무리 패스가 정교하지 못했습니다.

또 다른 역습 상황에선 달려 들어오는 동료 선수를 보지 못해 골 찬스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프리킥이 좋은 상대에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범한 점과, 한 번에 뚫리는 중앙 수비진도 짚고 넘어갈 부분입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브라질전에서 강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운 대표팀은 모레 아프리카 복병 말리를 상대로 승리 해법 찾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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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자신감 얻었지만 ‘아쉬운 마무리’
    • 입력 2013-10-13 21:16:05
    • 수정2013-10-13 22: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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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강한 압박과 협력 플레이로 당당하게 맞섰습니다.

하지만, 역습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골 결정력은 여전히 아쉬웠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선수가 공을 잡으면 세 명이 에워싸 실수를 이끌어냅니다.

수비진에 공간이 생기자 어김없이 달려와 빈자리를 메웁니다.

강한 압박과 협력 플레이에 최고의 개인기를 보유한 브라질선수마저 허둥댔습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강팀들에 대한 홍명보식 해법이었습니다.

선수들의 자신감도 커졌습니다.

<인터뷰> 이청용(축구대표팀) : "브라질을 상대로 나름 좋은 경기했다. 자신감을 얻었다."

중원에서의 압박과 가로채기, 여기까진 좋았지만 그 다음이 아쉬웠습니다.

대표적인 장면입니다.

가로채기 이후 상대 문전까지 잘 왔지만 마무리 패스가 정교하지 못했습니다.

또 다른 역습 상황에선 달려 들어오는 동료 선수를 보지 못해 골 찬스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프리킥이 좋은 상대에 위험지역에서 파울을 범한 점과, 한 번에 뚫리는 중앙 수비진도 짚고 넘어갈 부분입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브라질전에서 강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운 대표팀은 모레 아프리카 복병 말리를 상대로 승리 해법 찾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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