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감동의 도전 ‘두 팔 없어도’
입력 2013.10.13 (21:27)
수정 2013.10.13 (21: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두 팔이 없는 장애를 딛고 극한의 스포츠로 불리는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완주한 철인이 있습니다.
노력하면 안될 것이 없다며 용감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김대영씨를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철인 3종, 트라이애슬론 대회.
아내의 응원 속에 김대영씨가 출발선에 섭니다.
9년 전 불의의 사고로 두 팔을 잃은 그는 오직 다리로만 헤엄을 칩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지만, 김대영씨는 질주를 계속합니다.
수영과 사이클에 이어, 마라톤까지 완주한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2004년 직장에서 전기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잘라내야 했을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만감이 교차합니다.
<인터뷰> 김대영(트라이애슬론 동호인) : "(사고 당시는)내가 왜 살아있나 생각했죠. 하지만 집사람하고 아이들을 보는 순간, 살아있는 동안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도전을 시작한 김대영씨의 가장 큰 힘은 아내의 응원입니다.
<인터뷰> 김이남(김대영씨 아내) : "신랑이 하면서 저도 기뻐요. 세상 밖으로 본인 스스로 발을 내디디는 거니까요."
운동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은 김대영씨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진정한 철인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두 팔이 없는 장애를 딛고 극한의 스포츠로 불리는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완주한 철인이 있습니다.
노력하면 안될 것이 없다며 용감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김대영씨를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철인 3종, 트라이애슬론 대회.
아내의 응원 속에 김대영씨가 출발선에 섭니다.
9년 전 불의의 사고로 두 팔을 잃은 그는 오직 다리로만 헤엄을 칩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지만, 김대영씨는 질주를 계속합니다.
수영과 사이클에 이어, 마라톤까지 완주한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2004년 직장에서 전기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잘라내야 했을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만감이 교차합니다.
<인터뷰> 김대영(트라이애슬론 동호인) : "(사고 당시는)내가 왜 살아있나 생각했죠. 하지만 집사람하고 아이들을 보는 순간, 살아있는 동안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도전을 시작한 김대영씨의 가장 큰 힘은 아내의 응원입니다.
<인터뷰> 김이남(김대영씨 아내) : "신랑이 하면서 저도 기뻐요. 세상 밖으로 본인 스스로 발을 내디디는 거니까요."
운동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은 김대영씨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진정한 철인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철인3종 감동의 도전 ‘두 팔 없어도’
-
- 입력 2013-10-13 21:28:00
- 수정2013-10-13 21:50:33
<앵커 멘트>
두 팔이 없는 장애를 딛고 극한의 스포츠로 불리는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완주한 철인이 있습니다.
노력하면 안될 것이 없다며 용감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김대영씨를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철인 3종, 트라이애슬론 대회.
아내의 응원 속에 김대영씨가 출발선에 섭니다.
9년 전 불의의 사고로 두 팔을 잃은 그는 오직 다리로만 헤엄을 칩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지만, 김대영씨는 질주를 계속합니다.
수영과 사이클에 이어, 마라톤까지 완주한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2004년 직장에서 전기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잘라내야 했을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만감이 교차합니다.
<인터뷰> 김대영(트라이애슬론 동호인) : "(사고 당시는)내가 왜 살아있나 생각했죠. 하지만 집사람하고 아이들을 보는 순간, 살아있는 동안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도전을 시작한 김대영씨의 가장 큰 힘은 아내의 응원입니다.
<인터뷰> 김이남(김대영씨 아내) : "신랑이 하면서 저도 기뻐요. 세상 밖으로 본인 스스로 발을 내디디는 거니까요."
운동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은 김대영씨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진정한 철인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두 팔이 없는 장애를 딛고 극한의 스포츠로 불리는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완주한 철인이 있습니다.
노력하면 안될 것이 없다며 용감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는 김대영씨를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철인 3종, 트라이애슬론 대회.
아내의 응원 속에 김대영씨가 출발선에 섭니다.
9년 전 불의의 사고로 두 팔을 잃은 그는 오직 다리로만 헤엄을 칩니다.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지만, 김대영씨는 질주를 계속합니다.
수영과 사이클에 이어, 마라톤까지 완주한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지난 2004년 직장에서 전기 감전 사고로 두 팔을 잘라내야 했을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만감이 교차합니다.
<인터뷰> 김대영(트라이애슬론 동호인) : "(사고 당시는)내가 왜 살아있나 생각했죠. 하지만 집사람하고 아이들을 보는 순간, 살아있는 동안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도전을 시작한 김대영씨의 가장 큰 힘은 아내의 응원입니다.
<인터뷰> 김이남(김대영씨 아내) : "신랑이 하면서 저도 기뻐요. 세상 밖으로 본인 스스로 발을 내디디는 거니까요."
운동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은 김대영씨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진정한 철인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
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김기범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