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넥센에 극적 3연승 ‘LG, PO 붙자’

입력 2013.10.15 (11:15) 수정 2013.10.15 (11: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경기였습니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두산이 연장 접전 끝에 넥센을 물리치고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두산은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는 기적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넥센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완벽한 제구력으로 다섯 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타석에서는 이원석이 4회초 석점 홈런을 터트리며 넥센 선발 나이트를 무너뜨렸습니다.

3대 0으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9회말 투아웃에 극적으로 뒤바뀌었습니다.

정규시즌 홈런왕 박병호가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의 직구를 받아쳐 극적인 동점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3대 3에서 연장으로 돌입한 승부는 13회에 갈렸습니다.

대타로 나온 두산 최준석이 한 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오재원이 결정적인 석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8대 5로 승리한 두산은 2패 뒤 3연승을 거두는 뚝심을 발휘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유희관(두산)

두산은 정규리그 2위 LG와 잠실에서 내일부터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산, 넥센에 극적 3연승 ‘LG, PO 붙자’
    • 입력 2013-10-15 10:20:45
    • 수정2013-10-15 11:29:27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경기였습니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두산이 연장 접전 끝에 넥센을 물리치고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두산은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는 기적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은 선발 유희관이 넥센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완벽한 제구력으로 다섯 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타석에서는 이원석이 4회초 석점 홈런을 터트리며 넥센 선발 나이트를 무너뜨렸습니다.

3대 0으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9회말 투아웃에 극적으로 뒤바뀌었습니다.

정규시즌 홈런왕 박병호가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의 직구를 받아쳐 극적인 동점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3대 3에서 연장으로 돌입한 승부는 13회에 갈렸습니다.

대타로 나온 두산 최준석이 한 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오재원이 결정적인 석점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8대 5로 승리한 두산은 2패 뒤 3연승을 거두는 뚝심을 발휘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유희관(두산)

두산은 정규리그 2위 LG와 잠실에서 내일부터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