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에너지 산업, 창조경제 견인차 삼겠다”

입력 2013.10.16 (21:10) 수정 2013.10.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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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에너지 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100만 킬로와트의 전력피크를 절감하고 만5천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35도를 웃도는 무더위.

잇따른 발전소 고장.

지난 여름 연일 전력수급경보가 내려지는 비상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 순위는 129개 국가중 103위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에너지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에너지 산업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을 접목해 경제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에너지 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고 창조형 에너지 경제로의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나갈 것입니다."

에너지 저장장치,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전력을 절약하고, 판매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최대 백만 킬로와트의 전력 피크를 절감하고, 3조5천억 규모의 시장과 만 5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습니다.

각국의 에너지 인프라를 연결하는 법적, 제도적 기반으로 에너지 헌장 조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에너지 생산국과 소비국 간의 대화와 협력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각국을 잇는 가교 역할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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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에너지 산업, 창조경제 견인차 삼겠다”
    • 입력 2013-10-16 21:12:14
    • 수정2013-10-16 22: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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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에너지 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는 2017년까지 100만 킬로와트의 전력피크를 절감하고 만5천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35도를 웃도는 무더위.

잇따른 발전소 고장.

지난 여름 연일 전력수급경보가 내려지는 비상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올해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 순위는 129개 국가중 103위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에너지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에너지 산업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을 접목해 경제발전의 기회로 삼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에너지 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고 창조형 에너지 경제로의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나갈 것입니다."

에너지 저장장치,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전력을 절약하고, 판매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최대 백만 킬로와트의 전력 피크를 절감하고, 3조5천억 규모의 시장과 만 5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습니다.

각국의 에너지 인프라를 연결하는 법적, 제도적 기반으로 에너지 헌장 조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에너지 생산국과 소비국 간의 대화와 협력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각국을 잇는 가교 역할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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