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쇼핑몰 테러 내부 CCTV 공개…‘아수라장’
입력 2013.10.18 (06:11)
수정 2013.10.1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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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발생한 케냐 쇼핑몰 테러 당시 내부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피해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던 테러범들은 쇼핑몰 한켠에서 기도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온하던 휴일 쇼핑몰 계산대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총소리에 놀란 쇼핑객들이 필사적으로 뛰기 시작하지만 곳곳에서 쓰러지는 사람이 속출합니다.
바깥 주차장에 있던 나머지 테러범들도 쇼핑몰 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당시 CNN 현장 취재 기자 : "갑자기 총소리가 나서 위를 쳐다보니 검은 연기가 났어요.제 앞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던 일이었어요"
다친 아이를 카트에 실은 세 아이 엄마와 총에 맞은 10대 청소년은 겁에 질린 채 테러범의 지시에 따라 이동합니다.
테러범들은 계속해서 휴대전화로 뭔가 얘기를 주고 받습니다.
창고 한 켠에선 한가롭게 신발을 벗고 옷가지를 깐 뒤 이슬람식 기도를 올리기까지 합니다.
이번 영상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케냐 쇼핑몰 테러 당시 첫 날 모습으로 CNN이 입수해 처음 공개했습니다.
CNN 측은 참혹한 영상이지만, 테러 당시 정확한 내부 상황을 알리기 위해 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흘동안 계속된 케냐 쇼핑몰 테러 사건에서는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해 모두 7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지난달 발생한 케냐 쇼핑몰 테러 당시 내부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피해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던 테러범들은 쇼핑몰 한켠에서 기도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온하던 휴일 쇼핑몰 계산대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총소리에 놀란 쇼핑객들이 필사적으로 뛰기 시작하지만 곳곳에서 쓰러지는 사람이 속출합니다.
바깥 주차장에 있던 나머지 테러범들도 쇼핑몰 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당시 CNN 현장 취재 기자 : "갑자기 총소리가 나서 위를 쳐다보니 검은 연기가 났어요.제 앞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던 일이었어요"
다친 아이를 카트에 실은 세 아이 엄마와 총에 맞은 10대 청소년은 겁에 질린 채 테러범의 지시에 따라 이동합니다.
테러범들은 계속해서 휴대전화로 뭔가 얘기를 주고 받습니다.
창고 한 켠에선 한가롭게 신발을 벗고 옷가지를 깐 뒤 이슬람식 기도를 올리기까지 합니다.
이번 영상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케냐 쇼핑몰 테러 당시 첫 날 모습으로 CNN이 입수해 처음 공개했습니다.
CNN 측은 참혹한 영상이지만, 테러 당시 정확한 내부 상황을 알리기 위해 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흘동안 계속된 케냐 쇼핑몰 테러 사건에서는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해 모두 7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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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 쇼핑몰 테러 내부 CCTV 공개…‘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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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8 06:13:07
- 수정2013-10-18 07:24:27
<앵커 멘트>
지난달 발생한 케냐 쇼핑몰 테러 당시 내부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피해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던 테러범들은 쇼핑몰 한켠에서 기도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온하던 휴일 쇼핑몰 계산대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총소리에 놀란 쇼핑객들이 필사적으로 뛰기 시작하지만 곳곳에서 쓰러지는 사람이 속출합니다.
바깥 주차장에 있던 나머지 테러범들도 쇼핑몰 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당시 CNN 현장 취재 기자 : "갑자기 총소리가 나서 위를 쳐다보니 검은 연기가 났어요.제 앞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던 일이었어요"
다친 아이를 카트에 실은 세 아이 엄마와 총에 맞은 10대 청소년은 겁에 질린 채 테러범의 지시에 따라 이동합니다.
테러범들은 계속해서 휴대전화로 뭔가 얘기를 주고 받습니다.
창고 한 켠에선 한가롭게 신발을 벗고 옷가지를 깐 뒤 이슬람식 기도를 올리기까지 합니다.
이번 영상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케냐 쇼핑몰 테러 당시 첫 날 모습으로 CNN이 입수해 처음 공개했습니다.
CNN 측은 참혹한 영상이지만, 테러 당시 정확한 내부 상황을 알리기 위해 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흘동안 계속된 케냐 쇼핑몰 테러 사건에서는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해 모두 7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지난달 발생한 케냐 쇼핑몰 테러 당시 내부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피해자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던 테러범들은 쇼핑몰 한켠에서 기도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온하던 휴일 쇼핑몰 계산대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총소리에 놀란 쇼핑객들이 필사적으로 뛰기 시작하지만 곳곳에서 쓰러지는 사람이 속출합니다.
바깥 주차장에 있던 나머지 테러범들도 쇼핑몰 안으로 진입하기 시작합니다.
<녹취> 당시 CNN 현장 취재 기자 : "갑자기 총소리가 나서 위를 쳐다보니 검은 연기가 났어요.제 앞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던 일이었어요"
다친 아이를 카트에 실은 세 아이 엄마와 총에 맞은 10대 청소년은 겁에 질린 채 테러범의 지시에 따라 이동합니다.
테러범들은 계속해서 휴대전화로 뭔가 얘기를 주고 받습니다.
창고 한 켠에선 한가롭게 신발을 벗고 옷가지를 깐 뒤 이슬람식 기도를 올리기까지 합니다.
이번 영상은 지난달 21일 발생한 케냐 쇼핑몰 테러 당시 첫 날 모습으로 CNN이 입수해 처음 공개했습니다.
CNN 측은 참혹한 영상이지만, 테러 당시 정확한 내부 상황을 알리기 위해 또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해 영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흘동안 계속된 케냐 쇼핑몰 테러 사건에서는 한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해 모두 7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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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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