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리핀 정상회담…방산 협력 강화

입력 2013.10.18 (06:13) 수정 2013.10.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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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베니그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전투기와 호위함 수출 등 방위산업 분야는 물론 경제와 문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새 정부 첫 초청 국빈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이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아세안 국가 가운데 최초 수교국이자 6.25에 참전한 우방국인 필리핀.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도 필리핀과의 세일즈 외교는 물론 동반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이번 대통령님의 국빈 방문을 통해서 양국이 더욱 견고한 상생 협력의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국산 경공격기인 FA-50 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고, 호위함 수출 등도 협의하는 등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흥 경제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필리핀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를 늘리고, 각종 인프라 사업 참여를 위한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해 130만 명에 달하는 인적 교류를 감안해 양국민 보호와 지원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방과 체육분야 협력 양해각서, 재난지역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공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한 비핵화와 북한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국빈 만찬을 통해 전통 우방간의 신뢰와 친분을 더욱 공공히 다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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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필리핀 정상회담…방산 협력 강화
    • 입력 2013-10-18 06:14:49
    • 수정2013-10-18 07: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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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베니그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전투기와 호위함 수출 등 방위산업 분야는 물론 경제와 문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새 정부 첫 초청 국빈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이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아세안 국가 가운데 최초 수교국이자 6.25에 참전한 우방국인 필리핀.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도 필리핀과의 세일즈 외교는 물론 동반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이번 대통령님의 국빈 방문을 통해서 양국이 더욱 견고한 상생 협력의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국산 경공격기인 FA-50 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고, 호위함 수출 등도 협의하는 등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신흥 경제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필리핀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를 늘리고, 각종 인프라 사업 참여를 위한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해 130만 명에 달하는 인적 교류를 감안해 양국민 보호와 지원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방과 체육분야 협력 양해각서, 재난지역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공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북한 비핵화와 북한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국빈 만찬을 통해 전통 우방간의 신뢰와 친분을 더욱 공공히 다졌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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