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향연장 베를린

입력 2013.10.18 (06:49) 수정 2013.10.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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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월 하면 생각나는 것 중에 하나가 독일의 세계적 맥주축제 옥토버 페스티발이 있는데요,

이것 말고도 화려한 입체영상으로 베를린 밤 하늘을 밝히는 빛의 축제가 또 대단하다고 합니다.

베를린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독일 분단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이 빨간 장미로 뒤덮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물고기가 노니는 물속 광경을 연출합니다.

관광명소인 베를린 돔에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문양들이 건물 벽을 비춥니다.

강물 위 다리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작품을.

고층 빌딩 전면에 비춰진 만화 캐릭터들은 늦은 밤까지 사람들의 시선을 끕니다.

<인터뷰> 세바스티안 : "말로 설명할 수 가 없어요, 꼭 직접 와서 봐야해요. 정말 멋집니다. "

<인터뷰>리자 : "베를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지금 빛의 축제를 즐기고 있어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빛의 축제는 매년 10월 베를린 전역의 유명한 랜드마크 약 100여곳에서 화려한 빛과 영상 예술을 선사합니다.

축제 동안 시내 곳곳에서는 거리 음악회에서 행위예술까지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쳐집니다.

행사 주최측은 오는 20일까지 12일간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 약 25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리기트 찬더('빛의 축제' 총책임자) : "지난해에도 축제를 보러 온 사람들이 호텔 객실을 가득 채웠습니다.베를린 경제와 관광 산업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문화,관광 도시 베를린의 화려한 빛의 축제가 깊어가는 10월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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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의 향연장 베를린
    • 입력 2013-10-18 06:52:26
    • 수정2013-10-18 07:04: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10월 하면 생각나는 것 중에 하나가 독일의 세계적 맥주축제 옥토버 페스티발이 있는데요,

이것 말고도 화려한 입체영상으로 베를린 밤 하늘을 밝히는 빛의 축제가 또 대단하다고 합니다.

베를린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독일 분단과 통일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 문이 빨간 장미로 뒤덮이는가 싶더니 어느새 물고기가 노니는 물속 광경을 연출합니다.

관광명소인 베를린 돔에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문양들이 건물 벽을 비춥니다.

강물 위 다리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작품을.

고층 빌딩 전면에 비춰진 만화 캐릭터들은 늦은 밤까지 사람들의 시선을 끕니다.

<인터뷰> 세바스티안 : "말로 설명할 수 가 없어요, 꼭 직접 와서 봐야해요. 정말 멋집니다. "

<인터뷰>리자 : "베를린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지금 빛의 축제를 즐기고 있어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빛의 축제는 매년 10월 베를린 전역의 유명한 랜드마크 약 100여곳에서 화려한 빛과 영상 예술을 선사합니다.

축제 동안 시내 곳곳에서는 거리 음악회에서 행위예술까지 다양한 공연도 함께 펼쳐집니다.

행사 주최측은 오는 20일까지 12일간 계속되는 이번 축제에 약 25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리기트 찬더('빛의 축제' 총책임자) : "지난해에도 축제를 보러 온 사람들이 호텔 객실을 가득 채웠습니다.베를린 경제와 관광 산업에 큰 도움이 됩니다."

문화,관광 도시 베를린의 화려한 빛의 축제가 깊어가는 10월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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