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국사편찬위원장 아들 국적 포기 논란 外

입력 2013.10.18 (07:30) 수정 2013.10.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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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유영익 위원장의 인사기록을 확인한 결과, 유 위원장의 아들이 병역을 회피한 것으로 의심되며, 국적 또한 미국으로 바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버지는 국사편찬위원장, 아들은 국적포기?"

"어느 나라 보수가 국방의 의무를 등한시하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1살 어린이 계좌에 120억 원

국내 16개 은행에 5억 원 이상이 예금된 미성년자 명의의 예금계좌가 모두 92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박민식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미성년자의 계좌 중 1억 원에서 5억 원 사이의 계좌는 1,320개 5억 원 이상 들어있는 계좌는 92개였는데요.

이 가운데 최고액 예금자는 외환은행 계좌에 120억 원을 가진 11세 어린이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아이 부모는 누구 길래."

"아이가 스스로 벌었을 리 만무하고, 증여세는 제대로 냈을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법원, ‘일간 베스트’ 비방 글에 첫 제동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이용자들의 비방글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인터넷 언론 기자 이모 씨가 일베 운영자를 상대로 낸 허위사실 게재와 모욕게시물 방치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는데요.

일베에는 지난 11월부터 이씨가 일베에 대한 비판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종북'이나 '좌빨' 등으로 비방하는 글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재판부는 "이씨를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의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이씨가 요청할 경우 2시간 이내에 삭제해야 한다."라고 결정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터넷상 언어폭력 심각합니다."

"이념과 생각의 차이를 떠나, 인간의 존엄성까지 무시하는 글들은 제재가 필요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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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광장] 국사편찬위원장 아들 국적 포기 논란 外
    • 입력 2013-10-18 07:33:42
    • 수정2013-10-18 08:59:1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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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의 아들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유영익 위원장의 인사기록을 확인한 결과, 유 위원장의 아들이 병역을 회피한 것으로 의심되며, 국적 또한 미국으로 바꿨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버지는 국사편찬위원장, 아들은 국적포기?"

"어느 나라 보수가 국방의 의무를 등한시하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1살 어린이 계좌에 120억 원

국내 16개 은행에 5억 원 이상이 예금된 미성년자 명의의 예금계좌가 모두 92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박민식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미성년자의 계좌 중 1억 원에서 5억 원 사이의 계좌는 1,320개 5억 원 이상 들어있는 계좌는 92개였는데요.

이 가운데 최고액 예금자는 외환은행 계좌에 120억 원을 가진 11세 어린이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아이 부모는 누구 길래."

"아이가 스스로 벌었을 리 만무하고, 증여세는 제대로 냈을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법원, ‘일간 베스트’ 비방 글에 첫 제동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 베스트' 이용자들의 비방글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는 인터넷 언론 기자 이모 씨가 일베 운영자를 상대로 낸 허위사실 게재와 모욕게시물 방치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는데요.

일베에는 지난 11월부터 이씨가 일베에 대한 비판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종북'이나 '좌빨' 등으로 비방하는 글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재판부는 "이씨를 특정할 수 있는 내용의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이씨가 요청할 경우 2시간 이내에 삭제해야 한다."라고 결정했는데요.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터넷상 언어폭력 심각합니다."

"이념과 생각의 차이를 떠나, 인간의 존엄성까지 무시하는 글들은 제재가 필요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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