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기 추락 시신 21구 수습…한국인 확인 안 돼

입력 2013.10.18 (19:20) 수정 2013.10.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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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라오 항공 사고현장에서 사흘째 수색 직업이 계속되면서 시신들이 속속 인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인 희생자들의 시신을 찾았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라오스 팍세에서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조대 본부가 바빠졌습니다.

시신이 추가로 발견된겁니다.

<녹취> 무전소리: "시신 담을 백 2-3개 가져오세요."

사흘째 인양작업이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모두 21 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들이 보관된 인근 사원은 희생자 가족들로 북적입니다.

인양된 시신은 모두 이곳으로 옮겨져 가족들의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사고 원인 규명과 시신 인양의 핵심인 비행기 동체의 정확한 위치도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백여명의 태국 해군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수색 작업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쏨맛(라오스 교통부 장관) : "하루 빨리 시신을 찾으려고 합니다.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수색 작업을 계속할 것입니다."

한편 사고를 당한 한국인의 가족들은 오늘 밤 늦게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해 내일 사고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라오스 팍세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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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기 추락 시신 21구 수습…한국인 확인 안 돼
    • 입력 2013-10-18 19:23:07
    • 수정2013-10-18 19: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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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라오 항공 사고현장에서 사흘째 수색 직업이 계속되면서 시신들이 속속 인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국인 희생자들의 시신을 찾았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라오스 팍세에서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구조대 본부가 바빠졌습니다.

시신이 추가로 발견된겁니다.

<녹취> 무전소리: "시신 담을 백 2-3개 가져오세요."

사흘째 인양작업이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모두 21 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시신들이 보관된 인근 사원은 희생자 가족들로 북적입니다.

인양된 시신은 모두 이곳으로 옮겨져 가족들의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사고 원인 규명과 시신 인양의 핵심인 비행기 동체의 정확한 위치도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백여명의 태국 해군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수색 작업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쏨맛(라오스 교통부 장관) : "하루 빨리 시신을 찾으려고 합니다. 시간 제한을 두지 않고 수색 작업을 계속할 것입니다."

한편 사고를 당한 한국인의 가족들은 오늘 밤 늦게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해 내일 사고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라오스 팍세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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