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5천 짜리 금괴 알고보니 황동 도금한 가짜
입력 2013.10.18 (21:31)
수정 2013.10.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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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동을 금괴라고 속여 수억 원을 챙긴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안전 자산인 금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기 행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60살 주부 허 모씨는 지난해 말 아는 사람의 소개로 1킬로그램짜리 금괴 5개를 샀습니다.
가격만 2억 5천만원.
시세보다 5천만원가까이 싸 선뜻 구매한 것입니다.
하지만 감정결과 황동에 금도금을 한 가짜였습니다.
<인터뷰> 허00(피해자/음성변조) : "이거 백프로 골드니까 자기가 사업 자금 급해서 좀 팔려고한다고 했죠. 너무 황당하죠 어이가 없죠."
실제 금괴와 비교해봤습니다.
나이테 형태의 미세한 물결 모양이 있는 진품과 달리 가짜는 표면이 매끄러워 쉽게 구분됩니다.
최씨가 1KG짜리라고 판매한 이 가짜 금괴는 실제 무게가 절반에 불과합니다.
이렇다보니 사기일당은 평소 금괴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싼 값으로 유혹합니다.
고위층이나 사업가라고 속여 급매를 가장하기도합니다.
<인터뷰> 임휘성(서울 동작경찰서 수사과장) : "많은 국민이 골드바를 구입하는 추세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구입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특히 금괴를 구입할 때는 유통경로가 투명한 금융기관이나 대형 도매업체를 이용해야 사기를 피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황동을 금괴라고 속여 수억 원을 챙긴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안전 자산인 금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기 행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60살 주부 허 모씨는 지난해 말 아는 사람의 소개로 1킬로그램짜리 금괴 5개를 샀습니다.
가격만 2억 5천만원.
시세보다 5천만원가까이 싸 선뜻 구매한 것입니다.
하지만 감정결과 황동에 금도금을 한 가짜였습니다.
<인터뷰> 허00(피해자/음성변조) : "이거 백프로 골드니까 자기가 사업 자금 급해서 좀 팔려고한다고 했죠. 너무 황당하죠 어이가 없죠."
실제 금괴와 비교해봤습니다.
나이테 형태의 미세한 물결 모양이 있는 진품과 달리 가짜는 표면이 매끄러워 쉽게 구분됩니다.
최씨가 1KG짜리라고 판매한 이 가짜 금괴는 실제 무게가 절반에 불과합니다.
이렇다보니 사기일당은 평소 금괴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싼 값으로 유혹합니다.
고위층이나 사업가라고 속여 급매를 가장하기도합니다.
<인터뷰> 임휘성(서울 동작경찰서 수사과장) : "많은 국민이 골드바를 구입하는 추세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구입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특히 금괴를 구입할 때는 유통경로가 투명한 금융기관이나 대형 도매업체를 이용해야 사기를 피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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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 5천 짜리 금괴 알고보니 황동 도금한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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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18 21:32:40
- 수정2013-10-18 22:00:29

<앵커 멘트>
황동을 금괴라고 속여 수억 원을 챙긴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안전 자산인 금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기 행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60살 주부 허 모씨는 지난해 말 아는 사람의 소개로 1킬로그램짜리 금괴 5개를 샀습니다.
가격만 2억 5천만원.
시세보다 5천만원가까이 싸 선뜻 구매한 것입니다.
하지만 감정결과 황동에 금도금을 한 가짜였습니다.
<인터뷰> 허00(피해자/음성변조) : "이거 백프로 골드니까 자기가 사업 자금 급해서 좀 팔려고한다고 했죠. 너무 황당하죠 어이가 없죠."
실제 금괴와 비교해봤습니다.
나이테 형태의 미세한 물결 모양이 있는 진품과 달리 가짜는 표면이 매끄러워 쉽게 구분됩니다.
최씨가 1KG짜리라고 판매한 이 가짜 금괴는 실제 무게가 절반에 불과합니다.
이렇다보니 사기일당은 평소 금괴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싼 값으로 유혹합니다.
고위층이나 사업가라고 속여 급매를 가장하기도합니다.
<인터뷰> 임휘성(서울 동작경찰서 수사과장) : "많은 국민이 골드바를 구입하는 추세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구입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특히 금괴를 구입할 때는 유통경로가 투명한 금융기관이나 대형 도매업체를 이용해야 사기를 피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황동을 금괴라고 속여 수억 원을 챙긴 사기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안전 자산인 금괴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기 행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60살 주부 허 모씨는 지난해 말 아는 사람의 소개로 1킬로그램짜리 금괴 5개를 샀습니다.
가격만 2억 5천만원.
시세보다 5천만원가까이 싸 선뜻 구매한 것입니다.
하지만 감정결과 황동에 금도금을 한 가짜였습니다.
<인터뷰> 허00(피해자/음성변조) : "이거 백프로 골드니까 자기가 사업 자금 급해서 좀 팔려고한다고 했죠. 너무 황당하죠 어이가 없죠."
실제 금괴와 비교해봤습니다.
나이테 형태의 미세한 물결 모양이 있는 진품과 달리 가짜는 표면이 매끄러워 쉽게 구분됩니다.
최씨가 1KG짜리라고 판매한 이 가짜 금괴는 실제 무게가 절반에 불과합니다.
이렇다보니 사기일당은 평소 금괴를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싼 값으로 유혹합니다.
고위층이나 사업가라고 속여 급매를 가장하기도합니다.
<인터뷰> 임휘성(서울 동작경찰서 수사과장) : "많은 국민이 골드바를 구입하는 추세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구입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특히 금괴를 구입할 때는 유통경로가 투명한 금융기관이나 대형 도매업체를 이용해야 사기를 피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합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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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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