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北 김정은 호화생활 최고 갑부도 놀랄 것”

입력 2013.10.19 (21:05) 수정 2013.10.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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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의 데니스 로드먼이, 김 위원장의 호화생활 단면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최고 갑부도 김정은의 호화 생활을 본다면 놀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 옆 휴양지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는 로드먼과 김정은 위원장.

편한 복장으로 술과 시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로드먼은 지난달 두 번째 방북 일정 대부분을 김정은의 섬에서 술과 제트스키, 승마 등을 즐기며 보냈다고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섬은 김위원장만 이용하는 장소로 모든 시설이 흠잡을 데 없는 7성급 호텔 수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길이 60미터의 대형 요트와 수십 대의 제트스키, 승마용 말이 가득 차 있어 세계 최고의 부자도 놀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80억 짜리로 알려진 이 요트는 지난 6월 조선중앙통신 사진을 통해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인터뷰> 데니스 로드먼(어제, 아일랜드 라디오 인터뷰):"우리는 앉아서 시가를 피우며 얘기를 해요. 술도 몇 잔 하다가 많아져 새벽 2시까지 마신 적도 있었지요."

로드먼과의 인터뷰를 실은 영국 일간지 더 선은 김 위원장의 섬이 스페인의 유명한 휴양지와 같았다,

굶주리고 있는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에게 알려선 안된다는 로드먼의 이야기를 제목으로 달았습니다.

독재자 김정은의 호화생활을 직접 경험한 로드먼.

하지만 김정은의 절친한 친구라고 말하는 그는 김 위원장을 무력으로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여기는 것은 오해라며 두둔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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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드먼 “北 김정은 호화생활 최고 갑부도 놀랄 것”
    • 입력 2013-10-19 20:43:30
    • 수정2013-10-19 22: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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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의 데니스 로드먼이, 김 위원장의 호화생활 단면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최고 갑부도 김정은의 호화 생활을 본다면 놀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원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다 옆 휴양지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는 로드먼과 김정은 위원장.

편한 복장으로 술과 시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로드먼은 지난달 두 번째 방북 일정 대부분을 김정은의 섬에서 술과 제트스키, 승마 등을 즐기며 보냈다고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섬은 김위원장만 이용하는 장소로 모든 시설이 흠잡을 데 없는 7성급 호텔 수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길이 60미터의 대형 요트와 수십 대의 제트스키, 승마용 말이 가득 차 있어 세계 최고의 부자도 놀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80억 짜리로 알려진 이 요트는 지난 6월 조선중앙통신 사진을 통해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인터뷰> 데니스 로드먼(어제, 아일랜드 라디오 인터뷰):"우리는 앉아서 시가를 피우며 얘기를 해요. 술도 몇 잔 하다가 많아져 새벽 2시까지 마신 적도 있었지요."

로드먼과의 인터뷰를 실은 영국 일간지 더 선은 김 위원장의 섬이 스페인의 유명한 휴양지와 같았다,

굶주리고 있는 수백만 명의 북한 주민에게 알려선 안된다는 로드먼의 이야기를 제목으로 달았습니다.

독재자 김정은의 호화생활을 직접 경험한 로드먼.

하지만 김정은의 절친한 친구라고 말하는 그는 김 위원장을 무력으로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여기는 것은 오해라며 두둔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유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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