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0원 생수’ 수입가격 살펴보니…8배 폭리
입력 2013.10.20 (21:21)
수정 2013.10.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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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물을 마다하고 외국산 생수를 일부러 찾아드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가격이 얼마나 부풀려져 있는지 알게 되시면 생각이 좀 달라지실겁니다.
보도에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보는 수입 생수 코너.
산뜻한 포장으로 눈길을 끕니다.
대부분 국내산에 비해 몇 배나 비쌉니다.
<인터뷰> 이은하(경기도 구리시) : "너무 비싸게 책정돼 있는 것 같고 사실 별다른 차이가 있을 것 같지 않은데 가격 면에서 믿음이 안 가기 때문에..."
외국산 생수의 수입가격은 국내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문제는 시판가격.
아기용 프리미엄 생수로 인기를 끄는 와일드 알프 베이비의 1리터 짜리 수입가격은 관세를 포함해 447원.
시판가격은 3,750원입니다.
8.4배나 비쌉니다.
248원짜리 캐나다 아이스필드 500ml도 2천 원에 팔립니다.
프랑스산 에비앙과 페리에 플레인은 수입가보다 각각 2.7배와 2.4배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현숙 의원(보건복지위) : "수입단가 공시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고, 환경부, 국토부, 식약처로 나뉘어진 관리기관을 일원화해서 관리해야..."
또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를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우리물을 마다하고 외국산 생수를 일부러 찾아드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가격이 얼마나 부풀려져 있는지 알게 되시면 생각이 좀 달라지실겁니다.
보도에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보는 수입 생수 코너.
산뜻한 포장으로 눈길을 끕니다.
대부분 국내산에 비해 몇 배나 비쌉니다.
<인터뷰> 이은하(경기도 구리시) : "너무 비싸게 책정돼 있는 것 같고 사실 별다른 차이가 있을 것 같지 않은데 가격 면에서 믿음이 안 가기 때문에..."
외국산 생수의 수입가격은 국내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문제는 시판가격.
아기용 프리미엄 생수로 인기를 끄는 와일드 알프 베이비의 1리터 짜리 수입가격은 관세를 포함해 447원.
시판가격은 3,750원입니다.
8.4배나 비쌉니다.
248원짜리 캐나다 아이스필드 500ml도 2천 원에 팔립니다.
프랑스산 에비앙과 페리에 플레인은 수입가보다 각각 2.7배와 2.4배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현숙 의원(보건복지위) : "수입단가 공시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고, 환경부, 국토부, 식약처로 나뉘어진 관리기관을 일원화해서 관리해야..."
또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를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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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50원 생수’ 수입가격 살펴보니…8배 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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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0 21:22:45
- 수정2013-10-20 22:01:50
<앵커 멘트>
우리물을 마다하고 외국산 생수를 일부러 찾아드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가격이 얼마나 부풀려져 있는지 알게 되시면 생각이 좀 달라지실겁니다.
보도에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보는 수입 생수 코너.
산뜻한 포장으로 눈길을 끕니다.
대부분 국내산에 비해 몇 배나 비쌉니다.
<인터뷰> 이은하(경기도 구리시) : "너무 비싸게 책정돼 있는 것 같고 사실 별다른 차이가 있을 것 같지 않은데 가격 면에서 믿음이 안 가기 때문에..."
외국산 생수의 수입가격은 국내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문제는 시판가격.
아기용 프리미엄 생수로 인기를 끄는 와일드 알프 베이비의 1리터 짜리 수입가격은 관세를 포함해 447원.
시판가격은 3,750원입니다.
8.4배나 비쌉니다.
248원짜리 캐나다 아이스필드 500ml도 2천 원에 팔립니다.
프랑스산 에비앙과 페리에 플레인은 수입가보다 각각 2.7배와 2.4배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현숙 의원(보건복지위) : "수입단가 공시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고, 환경부, 국토부, 식약처로 나뉘어진 관리기관을 일원화해서 관리해야..."
또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를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우리물을 마다하고 외국산 생수를 일부러 찾아드시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가격이 얼마나 부풀려져 있는지 알게 되시면 생각이 좀 달라지실겁니다.
보도에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보는 수입 생수 코너.
산뜻한 포장으로 눈길을 끕니다.
대부분 국내산에 비해 몇 배나 비쌉니다.
<인터뷰> 이은하(경기도 구리시) : "너무 비싸게 책정돼 있는 것 같고 사실 별다른 차이가 있을 것 같지 않은데 가격 면에서 믿음이 안 가기 때문에..."
외국산 생수의 수입가격은 국내산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문제는 시판가격.
아기용 프리미엄 생수로 인기를 끄는 와일드 알프 베이비의 1리터 짜리 수입가격은 관세를 포함해 447원.
시판가격은 3,750원입니다.
8.4배나 비쌉니다.
248원짜리 캐나다 아이스필드 500ml도 2천 원에 팔립니다.
프랑스산 에비앙과 페리에 플레인은 수입가보다 각각 2.7배와 2.4배 높았습니다.
<인터뷰> 김현숙 의원(보건복지위) : "수입단가 공시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고, 환경부, 국토부, 식약처로 나뉘어진 관리기관을 일원화해서 관리해야..."
또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를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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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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