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의 두산, 5년 만의 KS행 ‘삼성 나와라’

입력 2013.10.20 (21:29) 수정 2013.10.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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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뚝심의 두산이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엘지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에 올라 정규리그 1위 삼성과 맞대결하게 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부는 두산이 2대 1로 앞선 8회에 판가름 났습니다.

대타로 나온 두산 최준석이 엘지 마무리 봉중근을 상대로 한 점짜리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두산은 기세를 몰아 오재일이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안타를 쳤는데, 공이 박용택의 몸에 맞고 나오면서 단숨에 홈까지 들어왔습니다.

사실상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한 방이었습니다.

두산은 엘지를 5대 1로 꺾고 3승1패로 한국 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혈투를 치르고 왔지만, 안정된 수비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엘지를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김진욱(두산 감독)

4차전 선발 유희관은 7회까지 한 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쳐 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인터뷰> 유희관(두산/플레이오프 MVP)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엘지는 경험 부족을 절감하며 아쉽게 가을 야구를 마감해야 했습니다.

두산은 오는 24일부터 정규리그 1위 삼성과 가을야구의 진짜 주인공을 가리는 마지막 승부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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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뚝심의 두산, 5년 만의 KS행 ‘삼성 나와라’
    • 입력 2013-10-20 21:30:34
    • 수정2013-10-20 21:53:45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뚝심의 두산이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엘지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에 올라 정규리그 1위 삼성과 맞대결하게 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부는 두산이 2대 1로 앞선 8회에 판가름 났습니다.

대타로 나온 두산 최준석이 엘지 마무리 봉중근을 상대로 한 점짜리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두산은 기세를 몰아 오재일이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안타를 쳤는데, 공이 박용택의 몸에 맞고 나오면서 단숨에 홈까지 들어왔습니다.

사실상 승패를 가른 결정적인 한 방이었습니다.

두산은 엘지를 5대 1로 꺾고 3승1패로 한국 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혈투를 치르고 왔지만, 안정된 수비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엘지를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김진욱(두산 감독)

4차전 선발 유희관은 7회까지 한 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쳐 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인터뷰> 유희관(두산/플레이오프 MVP)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엘지는 경험 부족을 절감하며 아쉽게 가을 야구를 마감해야 했습니다.

두산은 오는 24일부터 정규리그 1위 삼성과 가을야구의 진짜 주인공을 가리는 마지막 승부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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