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감독·단장 “류현진, 기대 이상 활약”

<앵커 멘트>

LA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과 콜레티 단장이 계약 연장 문제로 불편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류현진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극찬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멀찌감치 떨어진 거리만큼 매팅리 감독의 서운함도 컸습니다.

구단이 제시한 1년 계약 연장은 레임덕을 재발시킬뿐이라며 감독직을 맡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돈 매팅리(감독) : "저는 여전히 다저스에 있기 원합니다. 하지만 저를 필요로 하지않는 구단에 있기는 싫습니다."

불편한 분위기가 흘렀지만 류현진 칭찬에는 단장과 감독 모두 같은 의견이었습니다.

<인터뷰> 돈 매팅리(감독) : "기대 이상으로 잘 해줬다. 여러번 얘기했듯이 류현진은 아티스트다."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디트로이트의 짐 릴랜드 감독은 사임했습니다.

끝내 눈물을 보인 거장의 모습에 덕아웃을 떠나는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호날두와 이브라히모비치 중 한 명은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유럽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에서 포르투갈과 스웨덴이 만나게 된겁니다.

두 스타의 맞대결은 흥미롭지만 결과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승부, 다음달 16일과 20일에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