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축소 요구”…법무부 “요구 없었다”
입력 2013.10.24 (07:21)
수정 2013.10.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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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이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계정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법무부가 수사 축소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법무부는 축소 요구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찾아낸 트위터 글은 5만 5천여 건.
수사팀은 이 글을 쓰거나 퍼나른 계정 4백여 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법무부를 통해 미국 측에 사법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미국 트위터 본사의 서버를 확인해달라는 겁니다.
그러나 법무부가 시간이 오래 걸리니 확인할 계정 수를 줄이자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수사팀에서 나왔습니다.
<녹취> 윤석열(전 팀장) : "검찰국이 그 일을 중개를 하고 있는데 담당하는 수사팀 검사로부터 좀 애로 사항이 많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수사 축소 논란이 일자 법무부는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7월 미국 측에 수사팀이 보내온 4백여개 계정 전체를 함께 보냈다는 겁니다.
이후 미국 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요청은 관련성이 명확히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해왔고, 이를 수사팀에 전달해 협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나중에 적합한 자리에서 말씀하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는 그런 얘기할 자리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할 말은 있지만 감찰 조사에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이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계정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법무부가 수사 축소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법무부는 축소 요구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찾아낸 트위터 글은 5만 5천여 건.
수사팀은 이 글을 쓰거나 퍼나른 계정 4백여 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법무부를 통해 미국 측에 사법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미국 트위터 본사의 서버를 확인해달라는 겁니다.
그러나 법무부가 시간이 오래 걸리니 확인할 계정 수를 줄이자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수사팀에서 나왔습니다.
<녹취> 윤석열(전 팀장) : "검찰국이 그 일을 중개를 하고 있는데 담당하는 수사팀 검사로부터 좀 애로 사항이 많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수사 축소 논란이 일자 법무부는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7월 미국 측에 수사팀이 보내온 4백여개 계정 전체를 함께 보냈다는 겁니다.
이후 미국 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요청은 관련성이 명확히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해왔고, 이를 수사팀에 전달해 협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나중에 적합한 자리에서 말씀하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는 그런 얘기할 자리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할 말은 있지만 감찰 조사에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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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수사 축소 요구”…법무부 “요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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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4 07:23:37
- 수정2013-10-24 07: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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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이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계정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법무부가 수사 축소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법무부는 축소 요구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찾아낸 트위터 글은 5만 5천여 건.
수사팀은 이 글을 쓰거나 퍼나른 계정 4백여 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법무부를 통해 미국 측에 사법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미국 트위터 본사의 서버를 확인해달라는 겁니다.
그러나 법무부가 시간이 오래 걸리니 확인할 계정 수를 줄이자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수사팀에서 나왔습니다.
<녹취> 윤석열(전 팀장) : "검찰국이 그 일을 중개를 하고 있는데 담당하는 수사팀 검사로부터 좀 애로 사항이 많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수사 축소 논란이 일자 법무부는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7월 미국 측에 수사팀이 보내온 4백여개 계정 전체를 함께 보냈다는 겁니다.
이후 미국 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요청은 관련성이 명확히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해왔고, 이를 수사팀에 전달해 협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나중에 적합한 자리에서 말씀하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는 그런 얘기할 자리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할 말은 있지만 감찰 조사에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이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계정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법무부가 수사 축소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법무부는 축소 요구는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정원 사건 특별수사팀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찾아낸 트위터 글은 5만 5천여 건.
수사팀은 이 글을 쓰거나 퍼나른 계정 4백여 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법무부를 통해 미국 측에 사법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미국 트위터 본사의 서버를 확인해달라는 겁니다.
그러나 법무부가 시간이 오래 걸리니 확인할 계정 수를 줄이자고 요구했다는 주장이 수사팀에서 나왔습니다.
<녹취> 윤석열(전 팀장) : "검찰국이 그 일을 중개를 하고 있는데 담당하는 수사팀 검사로부터 좀 애로 사항이 많다는 얘기만 들었습니다."
수사 축소 논란이 일자 법무부는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7월 미국 측에 수사팀이 보내온 4백여개 계정 전체를 함께 보냈다는 겁니다.
이후 미국 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요청은 관련성이 명확히 인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해왔고, 이를 수사팀에 전달해 협의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나중에 적합한 자리에서 말씀하겠습니다. 지금 이 자리는 그런 얘기할 자리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할 말은 있지만 감찰 조사에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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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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