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무릎 등 관절 통증 ‘주의’…예방법은?

입력 2013.10.24 (07:39) 수정 2013.10.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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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이 쌀쌀해지면서 무릎 등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찬 공기에 근육이 경직돼서인데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틈틈이 몸을 풀어줘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릎과 허리가 아파 병원을 찾은 75살 김천환 씨

한 달 전부터 관절 마디마디가 아리고 뻐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걷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천환(청주시 영운동) : "근래에 걸음 걸으려면 아프고 시큰시큰하고 그래서 주사도 맞고 물리치료도 하는 중이에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요즘, 특히 밤 기운이 뚝 떨어지면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혈관과 운동 섬유가 수축하면서 근육과 피부가 경직되고 무릎 등 연골 조직도 건조해져 뼈마디의 마찰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잠을 자고 일어난 뒤 아침에 갑자기 몸을 움직이다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인터뷰> 백상훈(정형외과 전문의) : "근육을 충분히 풀어줄 수 있게 아침에 일어나시면 누워서라도 스트레칭을 하시고, 무릎을 움직였다 폈다 하시고 난 다음에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요."

또 날이 쌀쌀하면 근육이 경직돼 증세가 심해지는 만큼 무리한 외출을 삼가고 옷을 여러 겹 입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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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절기 무릎 등 관절 통증 ‘주의’…예방법은?
    • 입력 2013-10-24 07:42:32
    • 수정2013-10-24 08: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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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서 무릎 등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찬 공기에 근육이 경직돼서인데요.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틈틈이 몸을 풀어줘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릎과 허리가 아파 병원을 찾은 75살 김천환 씨

한 달 전부터 관절 마디마디가 아리고 뻐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걷기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천환(청주시 영운동) : "근래에 걸음 걸으려면 아프고 시큰시큰하고 그래서 주사도 맞고 물리치료도 하는 중이에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요즘, 특히 밤 기운이 뚝 떨어지면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혈관과 운동 섬유가 수축하면서 근육과 피부가 경직되고 무릎 등 연골 조직도 건조해져 뼈마디의 마찰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잠을 자고 일어난 뒤 아침에 갑자기 몸을 움직이다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인터뷰> 백상훈(정형외과 전문의) : "근육을 충분히 풀어줄 수 있게 아침에 일어나시면 누워서라도 스트레칭을 하시고, 무릎을 움직였다 폈다 하시고 난 다음에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요."

또 날이 쌀쌀하면 근육이 경직돼 증세가 심해지는 만큼 무리한 외출을 삼가고 옷을 여러 겹 입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도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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