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내정…여야 엇갈린 반응
입력 2013.10.27 (21:01)
수정 2013.10.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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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7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이 새 검찰총장으로 내정됐습니다.
각종 현안을 공정하게 수사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는데, 여야 반응은 엇갈립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을 내정했습니다.
전임 채동욱 총장이 물러난 지 거의 한 달 만입니다.
청와대는 검찰 조직을 하루 빨리 정상화시키면서 현안을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청와대 홍보수석) : "경험과 경륜이 풍부하고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검찰 내에 신망이 두터운 분입니다."
김진태 내정자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많이 처리했습니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손꼽힙니다.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은 김 내정자가 흐트러진 검찰 조직을 추스르고 국민 여망에 맞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잘 된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의 일치도가 인선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진태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열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김 내정자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최측근이라고 야당이 주장하고 있어서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중립성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7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이 새 검찰총장으로 내정됐습니다.
각종 현안을 공정하게 수사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는데, 여야 반응은 엇갈립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을 내정했습니다.
전임 채동욱 총장이 물러난 지 거의 한 달 만입니다.
청와대는 검찰 조직을 하루 빨리 정상화시키면서 현안을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청와대 홍보수석) : "경험과 경륜이 풍부하고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검찰 내에 신망이 두터운 분입니다."
김진태 내정자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많이 처리했습니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손꼽힙니다.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은 김 내정자가 흐트러진 검찰 조직을 추스르고 국민 여망에 맞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잘 된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의 일치도가 인선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진태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열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김 내정자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최측근이라고 야당이 주장하고 있어서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중립성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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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내정…여야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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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27 21:03:03
- 수정2013-10-27 22: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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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7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이 새 검찰총장으로 내정됐습니다.
각종 현안을 공정하게 수사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는데, 여야 반응은 엇갈립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을 내정했습니다.
전임 채동욱 총장이 물러난 지 거의 한 달 만입니다.
청와대는 검찰 조직을 하루 빨리 정상화시키면서 현안을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청와대 홍보수석) : "경험과 경륜이 풍부하고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검찰 내에 신망이 두터운 분입니다."
김진태 내정자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많이 처리했습니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손꼽힙니다.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은 김 내정자가 흐트러진 검찰 조직을 추스르고 국민 여망에 맞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잘 된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의 일치도가 인선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진태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열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김 내정자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최측근이라고 야당이 주장하고 있어서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중립성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 27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첫 소식입니다.
김진태 전 대검 차장이 새 검찰총장으로 내정됐습니다.
각종 현안을 공정하게 수사할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는데, 여야 반응은 엇갈립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을 내정했습니다.
전임 채동욱 총장이 물러난 지 거의 한 달 만입니다.
청와대는 검찰 조직을 하루 빨리 정상화시키면서 현안을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할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정현(청와대 홍보수석) : "경험과 경륜이 풍부하고 청렴하고, 강직한 성품으로 검찰 내에 신망이 두터운 분입니다."
김진태 내정자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많이 처리했습니다.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손꼽힙니다.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은 김 내정자가 흐트러진 검찰 조직을 추스르고 국민 여망에 맞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잘 된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의 일치도가 인선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진태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열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김 내정자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최측근이라고 야당이 주장하고 있어서 인사청문회에서 검찰 중립성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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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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