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출근…인사청문회 준비

입력 2013.10.28 (12:07) 수정 2013.10.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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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 내정자가 오늘 오전부터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아들의 병역 면제 문제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관계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임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김진태 후보자가 오늘 오전, 서울고등검찰청에 출근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총장으로 내정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 민간인이라며, 청문회 대비를 열심히 하겠다고만 짧게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고검 12층에 있는 귀빈실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에 청문회 준비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사나흘 정도 준비 작업을 거쳐 국회에 인사 청문 동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아들이 사구체신염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과정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관계, 국정원의 정치, 선거 개입 수사에 대한 김 후보자의 입장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는 아들이 수차례에 걸쳐 입대를 지원했지만, 질병으로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김기춘 실장과는 평검사 시절 법무장관으로 만났지만 다른 인연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여러 절차 등을 고려할 때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1월 둘째 주 쯤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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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출근…인사청문회 준비
    • 입력 2013-10-28 12:53:47
    • 수정2013-10-28 19:33:23
    뉴스 12
<앵커 멘트>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 내정자가 오늘 오전부터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아들의 병역 면제 문제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관계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임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김진태 후보자가 오늘 오전, 서울고등검찰청에 출근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총장으로 내정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 민간인이라며, 청문회 대비를 열심히 하겠다고만 짧게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고검 12층에 있는 귀빈실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청문회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전에 청문회 준비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사나흘 정도 준비 작업을 거쳐 국회에 인사 청문 동의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아들이 사구체신염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과정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관계, 국정원의 정치, 선거 개입 수사에 대한 김 후보자의 입장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는 아들이 수차례에 걸쳐 입대를 지원했지만, 질병으로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김기춘 실장과는 평검사 시절 법무장관으로 만났지만 다른 인연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여러 절차 등을 고려할 때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1월 둘째 주 쯤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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