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표, 거래했던 납품 기업서 분신 자살

입력 2013.10.28 (12:14) 수정 2013.10.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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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前)중소기업 대표가 과거에 거래했던 업체 주차장에 자기 승용차를 세워놓고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부산에서는 11중 추돌사고가 나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4시쯤 71살 홍모 씨가 서울의 한 섬유회사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에서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섬유회사와 과거 30여 년 동안 거래한 것으로 알려진 홍 씨는 앞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녹취>유족 : "미안하다. 큰 짐을 지고 가는구나' 그러면서 '잘 부탁한다' 이렇게만 하셨기 때문에..."

경찰은 전소된 승용차 주변에서 시너통 2개를 발견하고, 유족과 섬유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사고 차량들이 어지럽게 뒤엉켜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부산 당감동 백양터널 내리막길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신호대기하던 앞 차를 들이받아 11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43살 박 모씨 등 13명이 부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주변 도로가 1시간 넘게 혼잡을 빚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 쯤엔 경북 구미시 옥계동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0살 김모 씨 등 양쪽 차에 타고 있던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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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대표, 거래했던 납품 기업서 분신 자살
    • 입력 2013-10-28 13:03:05
    • 수정2013-10-28 13:58:19
    뉴스 12
<앵커 멘트>

전(前)중소기업 대표가 과거에 거래했던 업체 주차장에 자기 승용차를 세워놓고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부산에서는 11중 추돌사고가 나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4시쯤 71살 홍모 씨가 서울의 한 섬유회사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에서 불을 질러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섬유회사와 과거 30여 년 동안 거래한 것으로 알려진 홍 씨는 앞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습니다.

<녹취>유족 : "미안하다. 큰 짐을 지고 가는구나' 그러면서 '잘 부탁한다' 이렇게만 하셨기 때문에..."

경찰은 전소된 승용차 주변에서 시너통 2개를 발견하고, 유족과 섬유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사고 차량들이 어지럽게 뒤엉켜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부산 당감동 백양터널 내리막길을 달리던 관광버스가 신호대기하던 앞 차를 들이받아 11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43살 박 모씨 등 13명이 부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주변 도로가 1시간 넘게 혼잡을 빚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 쯤엔 경북 구미시 옥계동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0살 김모 씨 등 양쪽 차에 타고 있던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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