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인사청문회 준비…아들 병역 등 쟁점

입력 2013.10.28 (21:04) 수정 2013.10.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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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아들의 병역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을 떠난지 반년여만에 다시 출근한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서울고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청문회 준비단도 가동했습니다.

<녹취> 김진태 :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오랜만에 오셨는데) 아직 안 왔습니다. 아직 민간인입니다."

27살인 아들의 병역 문제가 청문회의 쟁점으로 우선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의 아들은 시력탓에 3급 판정을 받았다가 신장질환인 사구체신염으로 아예 병역이 면제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아들이 네차례 입대를 지원했지만 질병으로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관계도 도마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는 김 비서실장이 법무부 장관이던 지난 1991년, 법무부에서 일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개인적으로 교류하는 관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재산 내역과 형성 과정도 검증 대상입니다.

경남 사천 출신인 김 후보자가 1980년대 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전남 여수와 광양의 땅을 사들인 경위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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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인사청문회 준비…아들 병역 등 쟁점
    • 입력 2013-10-28 21:05:19
    • 수정2013-10-28 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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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아들의 병역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을 떠난지 반년여만에 다시 출근한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서울고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청문회 준비단도 가동했습니다.

<녹취> 김진태 :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오랜만에 오셨는데) 아직 안 왔습니다. 아직 민간인입니다."

27살인 아들의 병역 문제가 청문회의 쟁점으로 우선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의 아들은 시력탓에 3급 판정을 받았다가 신장질환인 사구체신염으로 아예 병역이 면제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아들이 네차례 입대를 지원했지만 질병으로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관계도 도마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김 후보자는 김 비서실장이 법무부 장관이던 지난 1991년, 법무부에서 일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개인적으로 교류하는 관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재산 내역과 형성 과정도 검증 대상입니다.

경남 사천 출신인 김 후보자가 1980년대 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전남 여수와 광양의 땅을 사들인 경위도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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