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관료 출신 박명재, 우여곡절 끝 첫 금배지
입력 2013.10.30 (22:40)
수정 2013.10.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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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재·보선을 통해 금배지를 단 박명재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30여년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두루 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인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행정고시(16회)에 수석 합격해 옛 총무처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경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공무원 조직·인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스킨십이 뛰어난 편으로 선출직 도전이 일찌감치 예상돼 왔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민선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다.
2012년 4월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북 지역에 출마하려 했지만 전임 정부에서 봉직했다는 전력에 발목을 잡혔다. 이 때문에 당시 새누리당 입당이 거부되자 무소속으로 선거 출마를 강행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새누리당에 작년 8월 입당했다.
이번 재·보선 공천을 앞두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未)이관 파문이 일면서 당시 주무부처 장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박 의원은 "참여정부의 대통령기록물 봉하마을 유출에 반대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정면 돌파하는 방법으로 공천 승부수를 던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행정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09년부터 3년간 차의과학대 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박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중앙과 지방에서의 행정경험을 살려 박근혜정부를 작지만 효율적인 조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특히 국민의 재난안전 분야에서 적극 활동하겠다"고 향후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부인 장광복(58)씨와 2남1녀.
▲경북 포항(66) ▲ 중동고·연세대·네덜란드 국립사회과학대학원 ▲ 총무처 조직기획과장 ▲ 대통령 행정비서관 ▲ 행자부 기획관리실장 ▲ 경북도 행정부지사 ▲중앙공무원교육원장 ▲행정자치부 장관 ▲차의과대 총장
30여년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두루 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인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행정고시(16회)에 수석 합격해 옛 총무처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경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공무원 조직·인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스킨십이 뛰어난 편으로 선출직 도전이 일찌감치 예상돼 왔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민선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다.
2012년 4월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북 지역에 출마하려 했지만 전임 정부에서 봉직했다는 전력에 발목을 잡혔다. 이 때문에 당시 새누리당 입당이 거부되자 무소속으로 선거 출마를 강행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새누리당에 작년 8월 입당했다.
이번 재·보선 공천을 앞두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未)이관 파문이 일면서 당시 주무부처 장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박 의원은 "참여정부의 대통령기록물 봉하마을 유출에 반대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정면 돌파하는 방법으로 공천 승부수를 던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행정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09년부터 3년간 차의과학대 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박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중앙과 지방에서의 행정경험을 살려 박근혜정부를 작지만 효율적인 조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특히 국민의 재난안전 분야에서 적극 활동하겠다"고 향후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부인 장광복(58)씨와 2남1녀.
▲경북 포항(66) ▲ 중동고·연세대·네덜란드 국립사회과학대학원 ▲ 총무처 조직기획과장 ▲ 대통령 행정비서관 ▲ 행자부 기획관리실장 ▲ 경북도 행정부지사 ▲중앙공무원교육원장 ▲행정자치부 장관 ▲차의과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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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관료 출신 박명재, 우여곡절 끝 첫 금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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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10-30 22:40:10
- 수정2013-10-30 22:47:18
10·30 재·보선을 통해 금배지를 단 박명재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30여년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두루 쌓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인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행정고시(16회)에 수석 합격해 옛 총무처를 시작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경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공무원 조직·인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스킨십이 뛰어난 편으로 선출직 도전이 일찌감치 예상돼 왔다.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민선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다.
2012년 4월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경북 지역에 출마하려 했지만 전임 정부에서 봉직했다는 전력에 발목을 잡혔다. 이 때문에 당시 새누리당 입당이 거부되자 무소속으로 선거 출마를 강행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새누리당에 작년 8월 입당했다.
이번 재·보선 공천을 앞두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미(未)이관 파문이 일면서 당시 주무부처 장관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박 의원은 "참여정부의 대통령기록물 봉하마을 유출에 반대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정면 돌파하는 방법으로 공천 승부수를 던졌다는 지적을 받았다.
행정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2009년부터 3년간 차의과학대 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박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중앙과 지방에서의 행정경험을 살려 박근혜정부를 작지만 효율적인 조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특히 국민의 재난안전 분야에서 적극 활동하겠다"고 향후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부인 장광복(58)씨와 2남1녀.
▲경북 포항(66) ▲ 중동고·연세대·네덜란드 국립사회과학대학원 ▲ 총무처 조직기획과장 ▲ 대통령 행정비서관 ▲ 행자부 기획관리실장 ▲ 경북도 행정부지사 ▲중앙공무원교육원장 ▲행정자치부 장관 ▲차의과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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